[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2일 다올인베스트먼트(298870)에 대해 “운용자산규모(AUM) 증가와 적극적인 주주환원으로 리레이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9억원 순손실을 보며 전 분기 대비 45억원 악화됐다”며 “홍콩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인 ‘Carsgen’ 주가 하락이 대변하듯 자본시장 전반의 수익률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시장 수익률의 일부 반등과 적극적인 회수 추진으로 4분기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며 “4분기 중 IPO를 했던 플라즈맵, 뉴로메카, 엔젯에서 조합 기준 50억원 처분익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또한 3사의 잔여주식 평가액도 257억원 남아있어 추가적인 수익 창출 기회도 엿볼 수 있다”며 “보유 중인 Carsgen의 주가도 11월말 13.8홍콩달러를 기록했는데, 9월 말 11.1홍콩달러 대비 반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3분기 말 AUM은 1조1,600억원인데 내년 AUM은 최대 1조4,000억원으로 늘어나 관리보수도 확대될 것”이라며 “더불어 올해도 전년 수준의 배당 지급이 예상돼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이 주가 하방을 지지할 요인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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