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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목표가 12.2만→11.3만원…4분기 적자 전환"

한국투자증권 보고서

SK하이닉스 M15 전경. 사진제공=SK하이닉스




한국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가 올해 4분기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2만 2000원에서 11만 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7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 4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4480억 원 수준이다. 내년 연간 영업손실은 5조 3230억 원 수준으로 예측된다.



한국투자증권은 낸드플래시 업황 둔화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낸드는 128단 양산 성공으로 2021년 말 흑자 전환했으나 낸드 ASP 하락과 솔리다임 영향으로 올해 3분기부터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며 "2023년 내 업황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할 때 낸드는 연간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채 연구원은 “낸드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으로 재고자산평가손실(3분기 2300억원) 규모가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채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산업과 기업의 리스크가 이미 반영돼 있다"며 "2023년 메모리 공급사들이 적극적으로 공급 조절에 나서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3년 1분기부터 D램 ASP 인하율이 줄어들고 업황 개선 기대감이 확대되면 주가는 반등을 시작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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