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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 견조한 재무구조·실적 지속 전망"

[IBK투자증권 보고서]

금호석유, 목표주가 17만8000원 유지

원재료 급락에 따른 반사 수혜

내년 전방사업 분야도 개선 전망

경쟁사 대비 주주환원도 낙관적

금호석유화학 본사. 사진=금호석유화학




IBK투자증권은 8일 금호석유(011780)에 대해 목표주가 17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견조한 재무구조와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 지속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재무구조, 실적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특히 금호석유가 원재료 급락에 따른 반사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정기보수 진행으로 그 효과가 크지 않을 전망이지만 중국 NCC발 증설 확대로 인한 기초유분·중간제품 등의 물량 증가로 금호석유의 주요 원재료인 벤젠·부타디엔·스티렌모노머(SM)·프로필렌·에틸렌·에피클로로히드린(ECH)·폴리플로필렌 옥사이드(PO)의 가격 하락 효과가 내년에도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크래커를 보유하지 않은 다운스트림 업체들의 이점이 내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호석유의 주요 전방 산업인 자동차·타이어의 내년 수요 역시 올해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은 올해 임시 구매세 인하에 따른 기고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나 미국·유럽·이머징 지역의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반도체 공급 개선으로 2년간 공급차질이 해소되며 2020년부터 누적된 대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금호석유의 재무구조가 급격히 개선됐다는 점도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2009년 400%를 상회하던 순차입금 비율은 선제적 사업 구조 변경으로 작년 순현금 상태로 전환됐다"며 "올해·내년 각각 6000억 원 이상의 설비투자(CAPEX) 투입에도 불구하고 민첩한 제품 믹스 변경, 원가 개선으로 순현금 포지션을 지속하며 경쟁사 대비 주주환원도 낙관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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