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메이커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사흘에 걸쳐 열린 2022 한국기후변화학회 하반기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논문 발표자로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기후변화학회는 올해 14년차로, 2022 하반기 학술대회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기후변화와 ESG경영’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지난 학회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중점적으로 진행했으나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중점을 두었다.
ESG는 기후변화에서 출발하였다. 2015년 제15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체결된 파리협정은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로 제한하겠다는 지구온도 목표와 지구 보온력 강화, 저탄소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재원흐름 촉진에 대한 장기 저탄소 개발전략 목적을 담고 있다.
노동운(한양대 교수, 61) 학회장은 “ESG는 기업의 이윤추구와는 상반된 개념이기에 작은 기업의 ESG 경영이 어려울 수 있다. 반면, 대기업은 주도적인 ESG 경영이 가능하다. 그들과 함께 온실감축을 위한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를 변화해 중소기업과 함께 하고 싶다”고 의미를 밝혔다.
이번 기후변화학회에는 우리나라 ESG경영을 실천하는 중소기업들도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킹메이커(대표 이돈구)는 이번 학술대회에 포스터 논문 발표자로 참여하여 그간 연구개발해 온 잠열역흐름시스템(LHBS)의 상용화 계획과 12월말경 계획된 실증을 위한 성능목표를 발표했다. 상용화 대상 기업인 경기도 웨이브파크와 사업진행에 대한 친환경 기업 의지도 보였다.
이돈구 대표는 “이번 학회 참석을 통해 우리의 특허기술인 보일러 배기가스 잠열회수 시스템 실증 발표에 대해 국내외 전문 연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싶었다”라며 “또한, 이번 학회에서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체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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