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영순면 낙동강 이목지구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친환경 수변공간 조성 필요성이 제기되고, 하천 업무가 환경부로 일원화됨에 따라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치수, 이수, 수질, 생태, 친수, 경관 등을 통합 추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문경시는 이 공모에서 ‘낙동강 국가하천의 자원을 활용하여 치수안정성을 바탕으로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천년뱃길, 낙동강 물길마중’이란 주제로 사업을 신청했다.
주요 사업은 치수안정성 확보를 위한 저수호안 및 스마트관문, 생태적 건강성 회복을 위한 자연화원 및 생태원, 친수거점으로 물맞이 마당과 문경자락뜰 캠핑장, 물길마중으로 낙동강 천년뱃길과 말응수변문화공원 조성으로 498억원을 투자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