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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우등생 엔씨소프트, DJSI 코리아 지수 국내 첫 편입

작년 'ESG경영위' 설립 등 결실

한국ESG기준원 2년 연속 A등급

개인정보보호 평가도 글로벌 1%


엔씨소프트(NC)가 국내외 주요 평가기관으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국내 게임사 최초로 ESG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ESG 경영에 선제적으로 투자한 게 결실을 맺고 있다는 분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NC는 최근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 지수에 국내 게임사 최초로 편입됐다. 205개 평가 대상 기업 중 25.4%인 52개 국내 기업이 편입됐고, 이 중 게임사는 NC가 유일하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 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평가지수다.



11월 발표한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에서는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글로벌 ESG 평가모델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는 전년도보다 한 단계 상승한 AA등급을 거머쥐었다.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측면에서 글로벌 상위 1%에 해당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는 올해 3월 발표한 ‘ESG 리스크 평가’에서 NC에게 12.2점을 부여하며 ‘Low Risk(위험 낮음) 등급’을 매겼다. △내·외부 보안 정기감사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27001 획득 △임직원 보안 교육 등 최상위 관리 체계를 보유했다는 판단에서다.





NC는 지난해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ESG경영위원회를 설립했다. 게임 기업의 특색을 살린 독특한 ESG 전략으로 국내외에서 호평을 이끌어냈다. NC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발간한 ESG 보고서는 전술집(플레이북) 형태로 제작됐고, 내용 또한 △올바른 즐거움 △디지털 책임 △사회 질적 도약 등 디지털·콘텐츠 속 ESG에 주안점을 뒀다. 최근에는 윤송이 NC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세계적 석학들과 나눈 대담을 엮어낸 도서 ‘가장 인간적인 미래’를 출간하기도 했다.

박명진 NC 수석브랜드책임자(PBO)는 “올바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진정성 있게 실천해나가는 게 NC의 경영철학”이라며 “이런 생각이 ESG 경영으로 이어져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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