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59) 씨를 6일 소환해 조사를 재개했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조사가 중단된 지 23일 만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대장동 자금 은닉 혐의 등을 받는 김씨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달 14일 경기도 수원시 도로에 주차한 자신의 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최근 병원에서 퇴원했다.
그의 건강 상태를 여러 경로로 확인한 검찰은 그가 건강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고 보고 이날 소환 조사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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