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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골이식 바이오 소재 남미 주요 시장 품목허가 '유럽, 미국 이어 성장동력 추가확보'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이 골이식재 중심의 바이오 소재 제품이 남미의 주요 시장인 콜롬비아와 멕시코에서 품목허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남미 시장 판매는 기존 글로벌 선두 제휴사를 주축으로 이뤄질 계획이며 본격적인 판매를 위한 마케팅 준비절차는 이미 착수된 상황이다.

나이벡은 콜롬비아와 멕시코에서 치과용 골이식재 ‘OCS-B’ 및 콜라겐 융복합 바이오 소재 ‘OCS-B Collagen’ 2종에 대해 제품 판매를 위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나이벡은 이미 유럽을 중심으로 골이식재 중심의 바이오 소재 사업 실적이 큰 폭의 개선세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 인증 획득을 통하여 판매 지역을 계속해서 넓혀가고 있으며, 유럽을 중점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발주량에 따라 신규 공장 시설도 올해 6월 말 증설 완료 예정이다. 콜롬비아와 멕시코에 이어 브라질 등 주변 남미 국가로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콜롬비아와 멕시코 치과용 의료기기 시장은 유럽과 미국의 임플란트 기업들이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이미 기존 선두 글로벌 핵심 파트너와 협업하고 있는 나이벡으로서는 남미시장의 개척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피치 솔루션(Fitch Solutions)’ 따르면 콜롬비아 치과용 의료기기 시장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2020년 기준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약 21% 감소했으나, 이듬해 시행된 백신 접종 가속화 및 경제 재활성화 방침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현재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멕시코는 부유층과 외국인 의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대부분의 임플란트 시술이 이뤄지고 있으며 가격보다 제품의 브랜드와 품질을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유럽 시장 진출 과정에서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제품 품질과 파트너사의 영업채널을 활용한다면 성공적인 시장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남미 치과용 재료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거대시장으로 꼽히고 있는 반면,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나이벡은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이미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인프라를 구축한 기존 글로벌 제휴사를 통해 영업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멕시코에서는 본격적인 판매를 위한 마케팅 준비를 활발히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브라질 인허가 획득도 진행 중인 만큼, 멕시코와 콜롬비아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남미 시장 진출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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