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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협회, 튀르키예 구호성금 2670만원 기부

22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성금·조화 전달

대한간호협회 임원진이 22일 서울 중구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찾아 성금과 조화를 전달하고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와 기념촬영 중이다. 사진 제공=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협회는 튀르키예(터키)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성금 2670만 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구호 성금은 중앙회와 전국 16개 지부, 11개 산하단체 참여로 모금됐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과 전화연 당연직이사(제2권역), 이경리 당연직이사(제3권역) 등은 이날 서울 중구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찾아 성금과 함께 위로의 뜻이 담긴 조화를 전달했다.



구호 성금은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을 위한 의료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신경림 간협 회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 전달이 튀르키예 간호사들이 이재민을 간호하고 필요한 의료물품을 지원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는 “어려운 시기에 아픔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대한간호협회와 한국 간호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최대한 빨리 재난을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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