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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국민 마음 담긴 구호품 튀르키예에 무상 운송

국내 각지서 기부한 구호품

부산서 튀르키예로 운송 예정

2013년 구호품 운송 시스템 구축





현대글로비스(086280)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을 위해 현지에 구호물품을 무상 운송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폭 2.35미터, 높이 2.7미터, 길이 12.03미터 규모의 40HQ 컨테이너를 제공해 200톤 규모의 구호물품을 운송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시민단체, 종교기관, 개인 등 국내 각처에서 기부한 의류와 핫팩, 위생용품, 칫솔과 치약 등 구호물품 중 일부를 운송할 예정이다. 구호물품은 현재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마련한 인천의 한 물류창고에 보관 중이다. 해당물류 창고에 구호물품이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어 지진 피해 현장으로 신속한 운송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대글로비스는 구호물품을 컨테이너에 실어 소유하고 있는 부산 소재 컨테이너 화물 작업장(CFS)으로 옮긴 뒤 선적 시점에 맞춰 부산에서 튀르키예 메르신까지 운송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로 말할 수 없이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국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구호물품인만큼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살려 지원 물자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013년 구호품 운송 시스템을 구축한 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원도와 경북 지역에 발생한 산불 피해자를 위해 긴급 구호품을 무상운송 했으며 2021년에는 수해를 입은 경북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구호품의 원활한 운송을 위해 전용 차량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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