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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흥신도시, 자족형 도시 조성돼야"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과 면담

박재순 단장 "자족·업무시설 부족 등 문제 되풀이 않겠다"

박승원 광명시장(왼쪽). 사진 제공=광명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20일 3기 신도시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박재순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과의 면담에서 광명시흥신도시 주요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자족형 명품도시로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이날 “광명시흥신도시는 광명시의 마지막 남은 개발 잔여지로 미래 후손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갖춘 자족형 도시로 조성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개발 면적의 20% 이상의 자족용지 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명시는 현재도 안산, 시흥 등에서 서울시로 통과하는 차량으로 도로 구간 상습 정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인구 16만 명에 달하는 신도시가 완성되면 교통대란이 우려돼 서울 방면 직결도로, 안양천 횡단 교량 신설 등을 반드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해 신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이 밖에도 광명시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신도시 위상 제고 및 차별화를 위한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조성 △남북철도를 국가가 건설?운영하는 광역철도로 추진 △이주민과 기업체를 위한 합리적인 보상과 이주대책 수립 △도시에 자투리 땅을 만들지 않도록 지구 경계 조정 등의 의견도 전달했다.

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기존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나타난 자족·업무시설 부족 등의 문제점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3기 신도시는 자족 도시로 조성한다는 게 정부의 기본 방침”이라며 “앞으로 지구계획 수립 과정에서 광명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맞춤형 신도시 계획이 수립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흥신도시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광명시와 시흥시 일대 1271만㎡(384만 평)에 7만 호가 공급되며, 여의도 면적의 1.3배인 약 380만㎡ 규모 공원?녹지 및 수변공원을 갖춘 친환경 녹색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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