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백화점 곳곳에 봄 꽃이 핀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6일까지 ‘봄의 절정’을 모티브로 한 ‘하이퍼 블룸(HYPER BLOOM)’을 주제로 본점·강남점·타임스퀘어점 등 8개 점포에 꽃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준비한 꽃 연출물은 스페인의 비주얼 아티스트 안드레아 로베스코(Andreea Robescu)의 생동감 있는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한다. 화사한 색감의 꽃과 꽃병은 한 폭의 정물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백화점 방문 고객들에게 완연한 봄 기운을 선물한다.
경기점은 실내 벚꽃 길을 조성해 실내에서도 꽃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4월 한 달간 경기점 지하 1층과 지상 6층 연결통로에서는 15m 길이의 실내 벚꽃 길을 만나볼 수 있다. 지하 1층과 지상 6층에 각각 7그루의 벚꽃 나무(조화)를 연출해 연인·가족간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벚꽃 길이 펼쳐지는 4월 한 달간 특별한 이벤트도 연다. 신세계 경기점 벚꽃 길 방문 고객 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 게시물을 올린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록시땅 벚꽃 핸드크림을 증정한다.
봄을 알리는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특별한 쇼핑 혜택도 준비했다. 먼저 10~16일 ‘새 신을 신고 떠나는 야구장’이라는 주제로 나이키, 컨버스 등 인기 신발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서는 랜더스 사인 굿즈 경품 이벤트를 선보인다. 모바일 앱에서 응모하기 버튼만 누르면 추첨을 통해 SSG랜더스 선수의 사인 유니폼, 사인볼 등 다양한 굿즈를 받아볼 수 있다.
VIP 라운지도 봄을 연상케 하는 화사한 색감의 디저트로 봄을 알린다. 서울 빵지순례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홍대 리치몬드 과자점의 레몬케이크와 종로 유명 떡집 복담의 단호박 찹쌀떡을 4월 한 달간 선보인다.
김정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봄이 주는 생동감과 특별함을 고객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실내 봄 꽃 연출 등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신세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오프라인 쇼핑의 즐거움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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