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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긴축 종료’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코스피 장중 2550선 터치 [마감시황]

금통위 기준금리 3.5% 동결 소식에

외국인 1893억·기관2951억 순매수

2차전지·자동차·바이오 3~7% 상승

11일 코스피는 35.78포인트(1.42%) 오른 2547.8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11.16포인트(1.26%) 오른 898.94, 원·달러 환율은 2.5원 오른 1322.2원으로 장을 마쳤다. 사진은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외국인과 기관의 합동 매수에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78포인트(14.42%) 오른 2547.86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5% 상승한 2523.33에 개장해 상승폭을 높였다.

이날 증시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결과가 나오자 랠리를 시작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하자 지수는 12시 한때 장중 2550.97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8월16일 장중 고점인 2546.35 이후 최고치다. 오전만 해도 코스피를 매도했던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로 화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93억 원, 2951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942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권 종목 대다수가 올랐다. 2차전지와 자동차, 바이오 관련주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가 기대되는 LG화학(051910)은 전일 대비 7.47% 급등했고, 기아(000270)(4.94%)와 셀트리온(068270)(4.21%), 네이버(NAVER(035420))(3.58%), 현대모비스(012330)(3.51%), 현대차(005380)(3.34%) 등이 큰 폭 올랐다.



업종별 지수 가운데 특히 화학(2.90%), 운수장비(2.80%), 섬유·의복(2.44%), 증권(2.19%)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16포인트(1.26%) 오른 898.9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2포인트(0.61%) 오른 893.20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장중 900선 부근(899.37)까지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홀로 624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26억 원, 15억 원을 순매수했다.

최근 코스닥시장 강세를 주도하는 에코프로(6.51%)는 이날도 큰 폭으로 올라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밖에 시총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5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3.22%), 에스엠(041510)(1.67%) 등도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 대금은 각각 13조 9540억 원, 16조 64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2.5원 오른 1322.2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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