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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집에서 고든 램지 요리수업을…'콘텐츠 강자' 떠오른 LG전자

LG전자, 웹OS 기반 콘텐츠 강화 나서

LG채널 가입자 1년새 두 배…29개국 4800만명

LG전자 모델이 LG전자 스마트TV 채널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스마트TV 플랫폼 ‘웹(web)OS’를 통해 세계적인 셰프 고든 램지의 요리 수업, 직장인 맞춤 강의를 탑재하는 등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콘텐츠의 양적·질적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LG 채널’ 서비스 확대와 다변화가 대표적인 사례다. LG 채널은 국가별 인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면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LG 채널의 글로벌 가입자 수는 지난해 초 25개국 약 2000만 명에서 올해 29개국 4800만 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LG 채널뿐 아니라 교육·운동 등 고객이 참여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웹OS 콘텐츠도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새롭게 탑재된 ‘마스터클래스’에는 램지와 인기 가수 머라이어 케리로부터 요리와 보컬 수업을 듣는 콘텐츠가 추가됐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리더십 강좌도 들을 수 있다. 5900만 명의 수강생과 20만 개 이상의 강의 콘텐츠를 보유한 글로벌 강의 플랫폼 ‘유데미 큐레이션’을 통해 챗GPT·마케팅·프로그래밍·작곡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강의와 자기 계발 강좌도 수강 가능하다.

조병하 LG전자 HE플랫폼사업담당 전무는 “다양한 분야의 질 높은 웹OS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려 개인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고객 경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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