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이 지난 2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동반성장 협력기업 134개사를 초청해 ‘파트너스 클럽 2023’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패션·뷰티·리빙·건강기능식품 등 사업부별 134개 주요 협력사의 경영진 및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CJ온스타일의 신사업 전략 ‘원플랫폼’과 협력사 맞춤형 동반성장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기존에 70개였던 동반성장 협력기업은 올해부터 134개사까지 2배 가량 확대한다.
CJ온스타일은 전사 전략 체계 ‘원플랫폼’ 캠페인 활용법을 안내했다. 원플랫폼은 TV홈쇼핑, T커머스, 모바일 라이브 등 CJ온스타일이 보유한 판매 채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협력사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전에는 각 채널에 적합한 상품을 따로 소싱한 후 판매 촉진을 진행하는 데 그쳤다면 원플랫폼 전략은 CJ온스타일이 각 브랜드 및 제품에 맞는 채널을 구성해 제안하고 판매 콘셉트에 따른 콘텐츠 커머스 기획, 마케팅 및 광고, 고객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식이다.
강화된 협력사 지원 사업 소개도 이어졌다. CJ온스타일은 협력사의 판로 지원과 경쟁력 강화, 공급망 안정을 목표로 협력사 지원 영역을 확대해 맞춤형 제도를 운영한다. 구체적으로는 △상생펀드 △R&D·프로모션·컨설팅·인증 지원 △마케팅·ESG 교육 등이다. 한국 소비자원과 협업해 산업 트렌드 및 소비자 분석 리포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회사 비전도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고, 고객의 가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 온리원 쇼핑 플랫폼'으로 개정했다. 윤상현 CJ온스타일 대표이사는 "원플랫폼 전략은 협력사의 성장을 이끌어 궁극적으로는 CJ온스타일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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