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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화학, 경기도 여주에 4,829평 토지 매입… 스마트팜 사업 본격화

사진 설명. 성보화학은 지난 2020년 농업회사법인 위드아그로를 설립하고 성보화학 본사에 약 60평 규모의 식물공장(plant factory)을 구축하며 스마트팜 시장에 진출했다.




성보화학(대표이사 윤정선)은 최근 자회사 위드아그로를 통해 스마트팜 농장부지 및 부대시설을 목적으로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4,829평(15,963㎡) 규모의 토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사업을 본격화하며 친환경 작물 재배 및 유통을 위한 생산 시설 확장에 나선 것이다.

성보화학은 해당 토지에 1,000평 규모의 실증형 스마트팜 농장 1기를 우선 구축할 예정이다. 온난화 등의 기후 변화에 대응하면서도 친환경 작물을 연중 재배할 수 있도록 첨단 육묘장을 도입해 기존 온실 대비 50% 이상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농장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작물들은 성보화학이 자체 보유한 샐러드 카페 ‘윤잇’과 스마트팜 레스토랑 ‘사색연희’를 비롯해 대형마트 등의 다양한 유통 채널에 공급될 전망이다.

성보화학은 지난 2020년 농업회사법인 위드아그로를 설립하고 스마트팜 시장에 진출했다. 작물보호제 산업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마트팜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어그테크(AgTech, 농업기술) 분야 투자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는 등 농업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성보화학의 자회사인 위드아그로는 농장 구축을 시작으로 스마트팜 사업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위드아그로 김성언 본부장은 “여름 고온기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한국형 DWC(Deep Water Culture) 재배 방식을 도입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샐러드 시장에 작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며 “여주시는 수도권을 비롯한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농업 및 문화 관광 인프라가 우수해 농업의 6차 산업 모델을 선보일 수 있는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위드아그로의 1기 농장은 202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며 2024년 2월부터 작물 재배와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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