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10일 오후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2410대로 내려 앉았다.
이날 오후 1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6포인트(0.19%) 오른 2413.29다.
지수는 전장보다 27.85포인트(1.16%) 높은 2436.58에 개장한 뒤 상승 폭을 확대하다가 오후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한 때 241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32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55억원, 1979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 중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시총) 상위권에서는 종목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1.36%), SK하이닉스(000660)(0.42%), LG화학(051910)(0.10%), 삼성SDI(006400)(2.18%)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0.54%), 현대차(005380)(-1.93%), 기아(000270)(-1.41%)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POSCO홀딩스(005490)(-2.72%), 포스코퓨처엠(003670)(-3.00%) 등 포스코그룹주의 약세가 눈에 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95포인트(1.59%) 하락한 803.44다.
지수는 전장보다 4.83포인트(0.59%) 오른 821.22에 출발한 뒤 보합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98억원, 9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453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대부분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3.82%), 에코프로(086520)(-4.05%), 포스코DX(022100)(-1.79%), 엘앤에프(066970)(-2.45%)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92%), 펄어비스(263750)(1.20%), 셀트리온제약(068760)(2.62%), 카카오게임즈(293490)(0.80%)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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