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신탁이 이달 초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양평동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 1가 20번지에 위치한 양평 신동아아파트는 1982년 준공돼 올해 32년차가 된 노후 아파트다. 현재 15층, 4개동, 495세대지만 재건축을 통해 29층, 4개동, 684세대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도 지난 2일 여의도 삼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지난 6월 신탁방식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을 맺은지 4개월 만이다. 삼익아파트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사업(신통기획)을 목표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2층 4개동 360가구에서 아파트 618가구, 오피스텔 114실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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