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의료관광추진협의회를 열고 2024년 부산시 의료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안과 의료관광 유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의료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설치된 위원회로, 의료기관과 유치기업 등 24명으로 구성됐다. 의료관광 정책수립·제안을 비롯해 의료관광 주요사업에 대한 심의와 정책방안을 모색한다. 내년 의료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은 ‘치료받고 치유하기 좋은 도시’를 비전으로 총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해 4대 전략 12개 중점 과제를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4대 전략은 의료관광 유치역량 강화, 콘텐츠 차별화, 목적지 홍보, 시장개척 등이다. 시는 이날 협의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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