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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월 '포트홀 민원' 폭우·폭설에 6배 급증

도로 홈에 위험 신고·보수 요청 등 1만 7613건

권익위, 민원분석 시스템 분석 결과 발표

포트홀 민원. 사진 권익위.




올 1~2월 노면 홈(포트 홀) 민원이 폭우와 폭설로 1년 전보다 6배 가까이 급증했다.

2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2022년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민원분석시스템에 접수된 관련 민원 5만2262건을 분석한 결과 올 1~2월 노면 홈 민원은 1만 7613건에 달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의 3042건보다 5.8배 많은 것이다.

노면 홈은 주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겨울철 폭설 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관련 민원도 1~2월과 7~8월에 집중된다. 권익위는 올 겨울 기록적인 강수량을 보인 만큼 관련 민원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올 1~2월 민원 건수는 2023년 전체 민원의 73.9% 수준이었다.



주요 민원 사례로는 노면 홈 보수요청, 보수 방법 변경요청 등과 같은 도로 불편 신고가 90.2%였고 노면 홈으로 인한 차량파손 등 배상 요청이 9.8%였다.

권익위는 노면 홈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관계 기관이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피해 신고 및 배상 절차 개선방안을 내놓으라고 제시했다.

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은 "노면 홈은 국민 안전과 직결되고 재정적 손실도 야기되는 만큼, 이번 민원 분석을 통해 확인된 국민의 목소리가 정책개선에 반영돼 안전한 도로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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