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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양자컴퓨터로 항만 물류 최적화 방안 연구

과기정통부 공모에 부산대 주관 컨소시엄 선정

지난해 항암제 연구 포함 국비 55억 원 확보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양자컴퓨터 산업활용 선도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전망이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양자컴퓨터 산업 활용 연구과제 공모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혁신 항암제 개발에서의 양자이득’ 연구과제에 이어 올해 ‘물류 최적화 양자이득’ 연구과제로 국비 5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물류 최적화의 양자이득’ 연구과제는 부두 안벽 크레인, 선박 입항시각 변경, 크레인 작업시간 지연 등 복잡하고 불확실성이 많은 유동적인 컨테이너 터미널 선석 운영 계획을 양자컴퓨터로 활용해 항만 물류 최적화 방안을 도출하는 사업이다.

시·부산정보산업진흥원(참여기관), 부산대(주관 연구기관), 한국과학기술원·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부산항터미널(공동 연구기관)으로 꾸려진 컨소시엄은 앞으로 3년간 항만 선석 문제에 대한 계산 복잡도 분석, 양자 알고리즘 개발, 실증 및 검증, 표준화 등을 진행한다.

박형준 시장은 “신약, 물류 외 다른 분야에서도 많은 사례가 만들어져 부산이 양자컴퓨터 산업 활용 선도도시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NRF)이 주관한 올해 ‘양자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도전연구’ 공모사업은 산업 분야 해결 불가능한 문제를 양자컴퓨터로 활용해 해결 방안을 찾는 것으로, 양자컴퓨터 활용 혁신사례를 창출하고 양자 생태계 조성과 시장 선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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