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혼조세다.
16일 오후 12시 53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46% 하락한 8099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2.69% 내린 361만 2000원이다. 테더(USDT)는 0.07% 오른 1399원, 바이낸스코인(BNB)은 2.63% 내린 72만 1000원, 솔라나(SOL)는 1.92% 내린 19만 8800원에 거래됐다.
국제 시장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1.02% 하락한 5만 7884.60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2.74% 내린 2581.31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전일과 동일한 1.00달러, BNB는 1.22% 하락한 515.72달러다. SOL은 1.74% 내린 142.1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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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300억 달러(약 40조 8150억 원) 하락한 2조 500억 달러(약 2789조 25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2포인트 내린 27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이더리움 레이어2(L2) 네트워크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2일 기준 이더리움 L2 일일 거래량이 1242만 건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올해 초 대비 14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일일 거래량 급증은 코인베이스 L2 블록체인 ‘베이스’에서 출시된 밈코인 열풍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베이스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베이스스캔에 따르면 베이스 네트워크 일일 거래량은 지난 6개월 동안 700% 증가했다. 토큰 발행자들이 적은 비용으로 대규모 처리가 가능한 블록체인으로 몰려가 밈코인을 발행한 것이다.
한편 올해 이더리움 레이어1 일일 거래량은 평균 110만 건으로 비교적 안정적이며, 가스비는 연중 최저치 수준이다. 이에 따라 테더는 지난 13일 53센트(720원)로 10억 개의 USDT를 발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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