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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토·바로팜·데일리샷 투자 유치 [VC 투자 ABC]

9월 첫째 주 투자 소식





파스토, 190억 시리즈D 자금 유치


물류 풀필먼트 기업 파스토가 190억원 규모의 시리즈D 라운드 투자를 받았다. 기존 투자사인 SK디앤디, 신한벤처투자, 하나벤처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후속 투자했고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파스토는 자체 개발한 풀필먼트 시스템과 자동화 설비를 기반으로 물류 전과정을 시스템화 한 풀필먼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인공지능(AI)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1인 쇼핑몰부터 대기업 등 다양한 규모의 사업자가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600여 개 이상의 국내외 쇼핑몰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받은 투자 자금은 기존 물류 시스템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바로팜, 150억 프리 IPO 완료




약국 경영 플랫폼 바로팜이 150억 원 규모 상장 전 투자 유치(프리 IPO)에 성공했다. SBVA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KDB산은캐피탈이 참여했다.

바로팜은 김슬기 대표와 신경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2019년 창업한 기업으로 약국 경영 플랫폼 바로팜을 운영하고 있다. 의약품 주문, 품절 의약품 재입고 알림, 통합 반품, 커뮤니티 등 약국 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국 약국의 80%에 달하는 2만개 이상의 약국이 이용하면서 누적 주문 금액 2조 원을 달성했다. 김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바로팜의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중요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성장 동력을 위한 다양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도입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샷, 100억 원 투자 유치


프리미엄 주류 유통 기업 데일리샷이 유진자산운용, JB우리캐피탈, 라구나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 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

데일리샷은 2017년 설립된 프리미엄 주류 유통 기업이다. 와인과 위스키, 칵테일, 수제맥주, 보드카 등 주류를 주문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가 앱에서 주류를 사고 픽업 매장을 고르면 해당 장소로 주류를 배송해주는 서비스가 핵심이다. 주류 관련 콘텐츠와 구매 정보 및 구매 후기 등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CU, 신라면세점 등과 제휴를 맺으며 온라인 주류 플랫폼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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