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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불의에도 굴복하지 않아"…김문수 발언에 테마주 불기둥 [이런국장 저런주식]

평화홀딩스 장중 20% 급등

평화산업·대영포장도 상승세

'한덕수 테마株' 시공테크 하락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마련한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에 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이런 식의 강압적 단일화는 아무런 감동도 서사도 없다"며 굴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치자 관련 정치 테마주가 급등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김 후보의 정치 테마주인 평화홀딩스(01077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50원(19.62%) 오른 70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평화홀딩스 주가는 장중 한때 7280원까지 오르며 전 거래일 대비 24.23%의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 후보의 또다른 정치 테마주인 평화산업(090080)대영포장(014160)의 주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평화산업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4원(11.58%) 오른 1387원에 거래 중이다. 대영포장의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4% 가까이 상승 중이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대선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 후보와의 단일화를 강요하는 당 지도부를 향해 강한 목소리를 냈다. 김 후보는 “이 시간 이후 강제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라”며 “지금 진행되는 강제 단일화는 강제적 후보 교체이자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이기 때문에 법적 분쟁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아울러 “저는 후보의 동의를 받지 않고 당이 일방적으로 정한 토론회는 불참하겠다”며 “이것은 불법이기 때문이고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의 긴급 기자회견 여파로 한 후보의 정치 테마주는 급락 중이다. 이날 오전 현재 시공테크(02071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 가까이 급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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