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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금성탐사선 내일 오후 추락… 한반도 피한다

우주항공청, 10일 오후 12~24시 추락 가능

"착륙선 이동경로 한반도 지나지 않을 것" 분석





지구로 추락하고 있는 러시아의 금성탐사선 ‘코스모스 482 착륙선’의 이동 경로는 한반도를 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주항공청은 9일 “러시아 금성탐사선 ‘코스모스 482 착륙선’의 대기권 진입에 따른 추락 위험을 감시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코스모스 482 착륙선은 구소련의 금성 탐사선 하강 모듈(485kg·직경 1m로 추정)로 모선의 엔진 조기 정지로 지구 궤도에 고립되었다 지구로 재진입하고 있다. 우주청은 추락 징후를 인지한 지난달 29일부터 우주위험감시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과 ‘코스모스 482 착륙선’의 추락 상황에 대해 위기경보 발령 ‘관심’ 단계를 유지하며 궤도변화를 감시해 왔다.



우주청은 궤도 분석 결과(5월 9일 09:00 기준)에 따라 코스모스 482 착륙선은 한국시간 10일 오후 12시~24시 사이에 추락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천문연 우주감시 장비의 궤도 검증 결과에 따라 추락 예정 오차 범위 전후 6시간을 고려할 때 동 착륙선의 이동 경로는 한반도를 지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최만수 우주청 최만수 우주위험대응과장은 “코스모스 482 착륙선 추락 상황 변화에 따라 과기정통부, 국방부 등 유관기관에 전파된 위기경보 발령 ‘관심’ 단계 해제를 계획 중”이라며 “최종 추락 시점까지 궤도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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