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그라운,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2026' 공식 주관사 참여

행사 추진위와 파트너십 체결

수출 확대 등 방산 발전 기여

민환기(오른쪽) 마인즈그라운드 대표와 'DX KOREA 2026' 김영후 추진위원장이 업무협약서를 12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마인즈그라운드

마이스(회의, 인센티브, 컨퍼런스, 전시)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는 국내 'DX 코리아(대한민국 방위산업전) 2026'의 공식 주관사로 나선다.

마인즈그라운드는 12일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2026 추진위원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민환기 마인즈크라운드 대표와 김영후 행사 추진위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26년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킨텍스 2전시장과 야외 전시장에서 개최 예정인 제7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전시회는 AI, 로봇, 무인전투체계, 예비전력발전, 민군기술 협력 등 첨단 방산 분야를 망라한다. 합동성 강화와 전시작전권 전환 등에 대비한 다영역(지상·해상·공중·사이버·우주)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국방 R&D와 민간기술의 융합 분야에서는 무기체계의 고도화, 수출경쟁력 강화 및 산업 확장성 확보의 핵심 요소라는 점을 고려해 민군기술협력관을 신설한다. 'Dual-Use' 협력관과 국방벤처 존, 국방기술 스타트업 데이 등 콘텐츠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추진위원회는 "국방 관련 마이스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K-방산의 첨단기술력과 신뢰성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민환기 대표는 “이번 주관사 선정은 당사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국내 최대 방산전시회를 글로벌 최대 전시회로 도약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전사적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첨단 방산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민 대표는 "2026년까지 방위산업 마이스 사업에서 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