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금촌어울림센터 내 ‘디엠지(DMZ) 야생화체험관’을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DMZ야생화체험관은 금촌동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에 따라 추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난해 7월 착공해 지난달 25일 준공하고 보수작업 등 개관 준비를 마쳤다.
체험관은 142㎡ 규모에 LED 전광판을 통한 실감 콘텐츠와 체험 공간이 갖춰져 있다. 특히 철마 모형과 LED 야생화 전시로 평화·야생화의 도시 파주를 상징하는 공간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야생화에 대한 해설 안내판을 설치하고, 시각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디지털 방식의 DMZ 생태지도를 제작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관하는 DMZ야생화체험관 외에도 생태체험관(조경공간), 금촌어울림카페와 금촌어울림센터 주변에 각종 도로사업, 노후주택 정비사업,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이 연계돼 금촌어울림센터가 관광문화자원의 거점으로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촌어울림센터는 옛 법원, 등기소가 운정신도시로 이전하고 인근지역의 건축물 노후로 원도심의 도시노후화 가속, 도시기능 상실 등이 예상됨에 따라, 인근지역의 도시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 건립된 거점시설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