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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허들에 기아 ‘배터리 구독’ 결국 좌초…엔비디아 “옴니버스가 新주력 사업, 100조달러 시장 이끌 것”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삼성에피스홀딩스 신규 자회사 설립… ADC·CGT 등 차세대 바이오 기술 집중  

엔비디아 “디지털트윈으로 100조弗 시장 개척”…HD현대 등 국내 파트너십 확산

국내 바이오텍 5곳 1분기 R&D 투자 40% 급증… 제약사 증가율의 5배 기록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삼성·기아·CJ가 주목한 새로운 수익모델 대공개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대기업 신사업: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차세대 바이오 기술 개발 자회사를 설립하며 벤처투자와 M&A에 적극 나선다.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신호탄이다.

■ 규제 장벽: 기아의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가 소유권 분리 불허로 중단됐다. 혁신 비즈니스 모델이 규제 벽에 막히는 사례가 늘고 있는 양상이다.

■ 바이오 투자 급증: 국내 바이오테크 5곳이 1분기 R&D 투자를 전년 대비 40% 늘린 887억원으로 확대했다. 제약사 증가율의 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삼성에피스홀딩스 자회사, ADC·CGT 등 기술사업 유력

- 핵심 요약: 삼성에피스홀딩스가 10월 창립을 앞두고 새로운 바이오 자회사를 설립한다. 지주회사 요건상 2개 이상의 자회사를 보유해야 하기 때문에 이르면 7~8월 중 신규 자회사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새 자회사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담당해온 바이오시밀러 이외 사업 영역을 맡을 예정이며, ADC, CGT, AI 등 혁신 신약분야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벤처투자, 인수합병(M&A) 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2. 규제 허들에…기아 ‘배터리 구독’ 좌초

- 핵심 요약: 기아가 국내 완성차 업체 최초로 추진해온 ‘전기차 배터리 구독’ 사업을 중단했다. 기아는 작년 말 정식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했지만 현행 자동차관리법이 전기차 배터리를 차 부품으로 간주해 소유권 분리를 끝내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아는 2023년 7월 현대캐피탈, 신한EZ손해보험 등과 손잡고 작년 말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실증 사업을 벌였지만 사업 추진의 재검토에 들어갔다. 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전기차 값의 40% 이상인 배터리를 제외한 차량 가격만 지불하고 배터리는 매월 구독 형태로 쓰는 방식이다.



3. CJ 육가공제품, 업계 첫 주한미군 공급

- 핵심 요약: CJ제일제당(097950)이 주한 미군 기지 내 위치한 대형 식료품점에서 자사의 B2B 전문 브랜드 ‘크레잇’의 육가공 제품을 이달 16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 생산한 육가공 제품이 주한 미군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제일제당은 원육 확보에서부터 R&D, 시제품 시식, 제조공장 실사 등 1년여간의 노력 끝에 올해 2월 미군납 심사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최근 1년 간 미군 기지 식료품점에서 판매된 CJ제일제당의 제품은 약 10만 봉으로, 잡채왕교자와 치즈떡볶이 등이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엔비디아 “옴니버스가 新주력 사업…100조달러 시장 이끌 것”

- 핵심 요약: 엔비디아의 레브 레바레디언 옴니버스 및 시뮬레이션 기술 담당 부사장이 대만 컴퓨텍스 2025에서 디지털트윈 플랫폼 ‘옴니버스’로 100조달러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전세계 모든 산업의 시장 규모를 합치면 100조달러 가량 되는데 IT 부문은 이 중 5조달러”라며 “5조달러의 IT 분야를 100조달러의 물리 세계 사업에 적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HD현대와 현대모비스, 보스톤다이내믹스, 리얼월드, 에이로봇 등이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옴니버스를 활용하고 있다. 젠슨 황 CEO는 디지털트윈 사업을 ‘제로 빌리언 달러’로 표현하며 아직은 별다른 매출이 없지만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5. 올 1분기 R&D에 3250억 쏟은 K바이오…임상결과에 명운 달렸다

핵심 요약: 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텍 5곳과 매출 기준 5대 제약사가 올 1분기 R&D에 총 3258억원을 투자해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바이오텍들의 R&D 투자는 887억원으로 전년 동기 637억원 대비 39.3% 급증했다. 리가켐바이오(141080)는 1분기 매출의 62.5%에 달하는 322억원을 R&D에 쏟아부었고,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매출 대비 1227.2%에 달하는 266억원을 투자했다. 업계는 복제약 같은 저부가가치 상품으로는 혼란스러운 경영환경을 돌파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6. 역대급 폭염 예고…벌써 판 커진 ‘에어컨 대전’

- 핵심 요약: 삼성전자(005930)의 가정용 에어컨이 지난해보다 한달 앞서 하루 평균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달 19∼23일 일반 에어컨과 무풍 에어컨, 시스템에어컨의 가정용 하루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평균 1만대 이상이 팔려나갔다. LG전자(066570)도 LG 휘센 스탠드 에어컨의 1~4월 누적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양사는 역대급 무더위 예보에 따라 생산 라인 및 설치 인력을 앞다퉈 늘리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4700여 명의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키워드 TOP 5]

바이오 R&D 투자, ADC·CGT 기술,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디지털트윈 플랫폼, 규제 리스크 관리,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5월 26일(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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