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국내 경제: 국내 경제 전문가 10명 중 9명이 이달 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성장 우려 속에 최근 원·달러 환율도 대체로 하락세(원화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금리 인하를 망설일 이유가 사라졌다는 분석이다.
■ 미국 정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50% 관세 폭탄을 예고하면서 무역전쟁 확산 조짐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원전 발전용량도 2050년까지 4배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 글로벌 공급망: 중국이 한국엔 희토류 수출을 허가하면서도 미국에 대한 봉쇄는 이어갔다. 엔비디아는 중국용 저가 AI칩 출시로 규제 우회를 시도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1분기 역성장 쇼크에 달러도 약세…10명 중 9명 “이번주 금리인하”
- 핵심 요약: 국내 경제전문가들 91.9%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2.75%→2.50%)를 점쳤다. 1분기 -0.2% 역성장 충격과 올해 평균 성장률 전망치가 0.83%로 급락한 것이 결정적 근거로 제시됐다. 원·달러 환율은 1390.08원까지 내려앉았으며 전주 대비 1.2% 급락한 점도 금리 인하 여건을 성숙시켰다. 전문가들은 연말 기준금리가 2.25%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2. 美, EU에 부가세 폐지·소고기 수입 강요…대서양으로 옮겨 붙은 관세전쟁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EU를 향해 6월 1일부터 50% 관세 폭탄을 예고하며 전례 없는 압박을 가했다. 부가가치세 완전 폐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대폭 확대, 디지털 서비스 규제 재검토 등 파격적 요구사항을 들이밀었다. 미국 측은 연간 2억 5000만 달러(약 3400억 원) 무역적자 해소를 명분으로 내세웠다. EU 집행위원회는 상호 존중 기반 협력을 강조하며 맞서고 나섰다.
관련기사
3. 엔비디아, 트럼프 규제 피해 중국용 저가 블랙웰 출시
- 핵심 요약: 엔비디아가 기존 ‘H20’ 대비 낮은 가격인 6500~8000달러의 중국 전용 AI 칩셋을 이르면 6월 양산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새 제품은 블랙웰 계열인 워크스테이션용 GPU RTX 프로 6000D를 기반으로 하며 96GB 대용량 GDDR7 메모리를 탑재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호퍼(H 시리즈 코드명)는 더 이상 개조할 수 없어 H20 후속작에 쓸 수 없다”고 언급했다. 황 CEO는 대만 컴퓨텍스 2025에서 “엔비디아의 중국 점유율이 2022년 95%에서 현재 50%로 줄었다”고 토로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트럼프 ‘이젠 원자력의 시대’…2050년까지 발전용량 4배로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원전 발전용량을 2050년까지 현재 100기가와트에서 400기가와트로 4배 폭증시키겠다는 강력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신규 원자로 허가를 18개월 내 완료하라는 초단축 지시도 내렸다. 2030년까지 10개 대형 원자로 착공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원자력규제위원회 개혁과 연방정부 토지 내 원전 건립 추진도 포함됐다. 1978년 이후 단 두 개의 상업용 원자로만 가동된 현실을 과도한 규제 탓으로 지적했다.
5. 中, 한국 기업엔 희토류 7종 속속 수출 허가
- 핵심 요약: 중국이 미국을 향한 희토류 7종 수출 봉쇄를 고수하면서도 한국 기업들에게는 연이어 수출 허가를 내주고 나섰다. 사마륨·가돌리늄·테르븀·디스프로슘·루테튬·스칸듐·이트륨 등이 통제 대상이다. 승인 절차에는 최대 45일이 걸리고 있지만 한국 기업들의 공급망 우려는 일단 한숨 돌렸다. 지난달 4일 수출 통제 조치 이후 한국 기업 대상 허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 美 국채발작에 추경까지…은행 자금조달 ‘발등의 불’
- 핵심 요약: 미국 30년 국채금리가 5.089%로 심리적 저항선 5%를 뚫고 솟구쳤고, 10년물도 장중 4.6%를 넘나들며 시장 공포감을 증폭시켰다. IBK기업은행이 만기 도래한 5000만 달러 외화채를 자체 자금으로 상환하기도 했다. 하나은행도 다음 달 2일 만기인 2050만 달러 외화채 차환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정치권에서는 대선 후 새 정부가 20조~35조 원 규모 2차 추경을 편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키워드 TOP 5]
한국 금리인하 전망, 미EU 무역갈등, 중국 희토류 차별화, 미국 원전정책, 글로벌 채권금리 상승,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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