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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證, 연금저축 예탁자산 1000억 돌파…출시 6개월만

3개월 연속 가입자 증가 수 1위

전 세대 고르게 사용자 유입 늘어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달 4일 기준 연금저축 계좌가 출시 6개월 만에 예탁 자산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연금저축 시장에서 후발 주자임에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 증권 업계 기준 연금저축 가입자 증가 수 1위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으로도 가장 많은 순증 계좌 수를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하며 시장 내 빠르게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기획과 경험 설계가 성장세에 크게 기여했다. 가입 과정을 간소화하고 ‘자동 입금’ 및 ‘모으기’ 기능을 통해 자연스럽게 투자 습관화를 형성한 점이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연금저축 계좌의 일평균 자동 입금 건수와 금액이 매달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사용자의 투자 습관화가 장기적인 자산 형성에 긍정적인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올해 안에 납입 내역과 세액공제 혜택을 더욱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단순한 상품 제공을 넘어 사용자의 노후 준비 여정을 돕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연금저축 시장의 후발주자임에도 전 세대에 걸쳐 고른 유입이 이어지는 것은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지속해서 자산을 쌓아갈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구조가 크게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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