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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거래액 3조” 무신사, 해외 진출 박차…"AI로 금융사기 사전 탐지" 케뱅 ‘테크 뱅크’ 자신감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무신사가 2030년 3조 원 목표 제시… 해외 진출 본격화

포스코퓨처엠 전구체 국산화 완성… 연간 4만 5000톤 생산 체제

케이뱅크 AI 기술로 금융사기 60% 사전 탐지… 테크뱅크 전략 추구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무신사 3조원 목표부터 K배터리 독립까지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패션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 전략: 무신사가 K패션 브랜드 해외 진출을 전폭 지원하며 2030년 글로벌 거래액 3조 원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원스톱 물류 서비스와 온·오프라인 통합 전략으로 K패션의 글로벌 성공 모델을 구축하려는 스타트업들에게는 플랫폼 기반 글로벌 진출 전략과 현지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부상하고 있다.

■ 핵심 소재 국산화를 통한 공급망 독립: 포스코퓨처엠(003670)이 전구체 공장 준공으로 중국 의존도 90% 탈피와 배터리 소재 자급 체제를 완성했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 정책 변동과 탈중국 전략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스타트업들도 핵심 부품과 소재의 국산화를 통한 공급망 리스크 관리가 생존의 핵심 요소로 강조되는 상황이다.

■ AI 기술 활용 금융 서비스 차별화 성과: 케이뱅크가 AI와 빅데이터 기술로 금융사기 60% 사전 탐지하며 은행권 최저 수준의 사기이용계좌를 달성했다. 한편 테크 리딩뱅크 전략과 안심연구소 운영을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들에게는 기술 기반 차별화와 고객 안전 서비스가 시장에서 절대적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핵심 전략임을 증명하고 있는 모습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무신사, 해외 진출에 박차…“2030년 거래액 3조 목표”

- 핵심 요약: 무신사가 중국·일본·중동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에 총력을 기울이며 5년 안에 글로벌 거래액 3조 원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 올해 말부터 중국 상하이 등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내년 초 일본 도쿄·오사카·나고야에도 새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입점 브랜드에 국내외 판매 상품 연동 및 글로벌 물류·배송 전 과정을 대행하는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지원한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K브랜드는 상품만 준비하고 나머지는 무신사가 모두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을 강조했다. 지난해 국내 거래액 4조 5000억 원을 기록한 무신사의 글로벌 스토어는 거래액이 연평균 260% 급상승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 “중국산 대신 국산 전구체 투입” 포스코 ‘K배터리 독립’ 가속

- 핵심 요약: 포스코퓨처엠이 전남 광양에 연간 4만 5000톤 규모의 전구체 공장을 준공하며 중국 의존도 90%에서 벗어나는 배터리 소재 국산화를 완성했다. 이는 전기차 50만 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규모로 ‘원료-반제품-양극재’에 이르는 자급 체제를 완성한 것이다. 올해부터 중국산 전구체 사용 시 미국 시장 IRA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어 탈중국 전략이 필수가 된 상황에서 포스코퓨처엠의 국산화는 시의적절한 대응이다. 생산되는 전구체 전량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GM의 배터리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에 공급되며, 연간 700여 명의 직원 고용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3. 케뱅의 ‘테크 뱅크’ 자신감…AI 통해 금융사기 60% 사전 탐지

- 핵심 요약: 케이뱅크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테크 리딩뱅크 전략으로 금융사기 60% 사전 탐지 성과를 거두며 은행권 최저 수준의 사기이용계좌를 달성했다. 올 1분기 4대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3사에서 적발된 사기이용계좌 2157건 중 케이뱅크는 136건(6.3%)에 불과해 월 평균 45건으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올 2월 신설된 안심연구소가 핵심 역할을 하며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지속 개선으로 고객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명의도용 전액보상’ 서비스는 SKT 유심 해킹 사건 이후 큰 주목을 받았다. 지금도 고액 예금 고객들의 가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배터리 육성’ 의지 LG 구광모…인니 공장 찾아 “미래 모빌리티 심장되길”

- 핵심 요약: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인도네시아 HLI그린파워 전기차 배터리셀 공장을 방문해 배터리 사업 육성 의지를 드러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005380)그룹 합작으로 설립된 이 공장은 총 32만 ㎡ 부지에 연간 10GWh 규모로 전기차 15만 대분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4월 본격적인 배터리셀 양산 시작 후 넉 달 만에 수율 96% 이상을 달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구 회장은 “LG만의 차별화된 배터리 경쟁력 확보”를 주문했다. LG 관계자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철저하게 포스트 캐즘을 준비하겠다는 구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5. 바이오협회, 바이오USA서 역대 최대 규모 한국관 운영



- 핵심 요약: 한국바이오협회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박람회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69평의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6월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행사에 총 51개 기업이 참여하며, 위탁생산 및 임상 서비스를 포함해 소부장·신약·플랫폼 등 바이오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전시홍보부스 외에도 기업설명회(IR) 피칭 무대를 마련해 해외 네트워크 확대와 투자 미팅을 지원한다. 세계바이오협회위원회 총회 참석으로 국가 간 협력 강화에도 나설 전망이다. 황주리 교류협력본부장은 “올해 바이오 USA를 통해 국내 바이오기업이 해외시장에 기술을 알리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6. 온라인 1위 서점 예스24, 해킹 공격에 이틀째 먹통

- 핵심 요약: 국내 온라인 1위 서점 예스24가 랜섬웨어 해킹 공격을 받아 이틀째 서비스 중단 사태를 겪고 있다. 9일 오전 4시부터 시작된 접속 장애가 10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지속되며 소비자뿐 아니라 출판사, 공연 기획사 등 고객사들의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예스24는 “개인 정보는 일절 유출되거나 유실되지 않았으며 주문 정보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도 정상적으로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사고 발생 후 36시간 만에 공식 입장을 발표해 대응이 늦었다는 뜨거운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규모 피해에 대한 보상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으나 정확한 복구 시점은 여전히 미정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플랫폼 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은 어떻게 수립해야 하나요?

A. 원스톱 서비스와 현지 파트너십 구축이 핵심입니다. 무신사가 K패션 브랜드에 “상품만 준비하고 나머지는 모두 지원”하는 방식으로 2030년 글로벌 거래액 3조 원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플랫폼 기업은 입점 업체의 해외 진출 허들을 최대한 낮춰주는 것이 성공 요인입니다. 물류·배송 전 과정 대행과 현지 최고 파트너사와의 협력으로 진출 기업들이 핵심 역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태계 구축이 가장 중요합니다.

Q. 공급망 리스크 관리를 위한 국산화 전략은 언제 시작해야 하나요?

A. 글로벌 공급망 정책 변동에 선제적 대응이 필수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이 중국 의존도 90%에서 벗어나 전구체 국산화를 완성한 것처럼, 핵심 부품과 소재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스타트업들은 공급망 독립 전략을 즉시 수립해야 합니다. 특히 미국 IRA 등 각국의 규제 강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산화는 시장 진입과 경쟁력 확보의 필수 조건이 되고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Q. AI 기술 활용한 서비스 차별화는 어떻게 구현할 수 있나요?

A. 고객 안전과 편의성 극대화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케이뱅크가 AI와 빅데이터로 금융사기 60% 사전 탐지하며 은행권 최저 수준의 사기이용계좌를 달성했습니다.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보호와 신뢰 구축에 힘써야 합니다. 안심연구소 같은 전담 조직 운영과 이상거래탐지시스템 지속 개선으로 고객 불편보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칙이 장기적 경쟁 우위를 만듭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글로벌 진출 전략: 무신사처럼 원스톱 서비스와 현지 파트너십으로 진출 기업의 허들을 낮추는 생태계 구축 필수

✓ 공급망 독립: 포스코퓨처엠 사례처럼 핵심 부품·소재 국산화로 글로벌 정책 변동 리스크 선제 대응 체계 마련

✓ AI 기술 활용: 케이뱅크처럼 고객 안전과 편의성 극대화에 집중한 차별화 서비스 개발로 경쟁 우위 확보

[키워드 TOP 5]

글로벌 진출 전략, 공급망 국산화, AI 기술 차별화, 사이버 보안 강화, 해외 전시회 참가,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6월11일(수)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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