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이재명 정부, 주식시장 공정성 강화 의지 표명: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일주일 만에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천명했다. 불공정거래 엄벌과 배당 활성화 정책으로 국내 증시의 구조적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우량주 장기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 의지를 강력히 드러냈다.
■ 배당소득세 개편: 배당 성향 35% 이상 상장사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를 도입하는 파격적 방안이 추진된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배당 2000만 원 초과 소득도 최고 27.5% 세율이 적용된다. 현행 최고 49.5%에서 대폭 인하되는 세제 혜택으로 배당주 투자 매력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해외 투자 확산세 뚜렷: 한국투자증권 주관으로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엔비디아 등 실리콘밸리 15개 기업과 미팅을 진행한다.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 잔액이 592조 원에 달하며 석 달 새 2.4% 급증하는 등 해외 투자 확산이 뚜렷한 추세다. 다만 그만큼 국내 투자금이 해외로 유출돼 국내 자본시장 활력이 저하되리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는 모양새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李 “주가조작땐 원스트라이크 아웃”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일주일 만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를 찾아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선언했다. 이 대통령은 물적 분할이나 인수합병 등으로 알맹이 통통한 우량주가 갑자기 껍데기가 되는 현상을 강력히 지적하며 투자할 만한 시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배당을 촉진하기 위한 세제 개편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코스피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며 35.19포인트(1.23%) 오른 2907.04에서 거래를 마쳤다.
2. 배당소득 2000만원 넘어도 30% 이하 세율 적용될 듯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들이 주식 투자를 통해 생활비를 벌 수 있게 배당 촉진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이 유력해졌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배당성향 35% 이상 상장사 배당소득에 대해 2000만 원 초과 3억 원 이하는 22%, 3억 원 초과는 27.5% 세율을 적용한다. 이로 인해 현행 최고 49.5%에서 대폭 인하되는 파격적 혜택으로 배당주 투자 매력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도 배당 활성화를 위한 세율 조정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3. [단독] 韓 기관, 엔비디아 만난다…한투 주관 ‘실리콘밸리’ 行
- 핵심 요약: 한국투자증권 주관 아래 국내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 등 주요 기관투자가들이 8일부터 15일까지 엔비디아와 인텔 등 15개 기업의 최고재무책임자(CFO)들과 미팅을 진행한다. 이번 일정에서 투자자들은 미국 내 AI와 로봇 산업 등을 중점적으로 둘러보며 빅테크들의 혁신 산업 현황과 글로벌 투자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은행(IB)과 접점을 넓히려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의 구상으로 해석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국내 투자금이 해외로 쏠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베선트도 연준 의장 후보 급부상… 파월 힘빼기에도 인플레가 변수
- 핵심 요약: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로 부상 중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는 뜻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트루스소셜을 통해 기준금리를 1%포인트 낮추라고 파월 의장을 압박했고, 기자들에게는 의장 후임자를 아주 빨리 지명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관세 정책으로 인한 물가 상승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관세 여파로 향후 몇 개월 동안 근원 물가 상승률이 0.35%포인트씩 오를 것으로 본다. 미국 고용 사정이 양호한 것도 아직 금리를 내릴 때가 아니라는 파월 의장의 주장에 힘을 싣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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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이크론, HBM4 시제품 출하…삼성보다 빨랐다
- 핵심 요약: 미국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36GB(기가바이트) 용량의 12단 HBM4를 다수 고객사에 출하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에 출하한 HBM4은 전작인 5세대 HBM(HBM3E)보다 정보처리 속도가 60% 이상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전력효율이 20% 이상 개선된 제품을 세계 메모리 반도체 1위인 삼성전자보다 빨리 시제품을 생산한 것이다. 현재 HBM4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올 3월 엔비디아에 시제품을 제공해 가장 빠른 개발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연내 양산을 목표로 10나노급 6세대(1c) D램을 활용해 HBM4를 설계하고 있는 상황이다.
6. 관세의 역설…中 스마트폰 ‘나홀로 성장’
- 핵심 요약: 올해 2~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출하량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화웨이·오포·비보·샤오미(HOVX) 등 중국 4총사의 출하량은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 업체들은 중국의 ‘이구환신(낡은 제품 새것으로 교체)’ 정책에 따른 보조금으로 내수시장을 통해 덩치를 키운 뒤 물량 공세로 신흥국을 중심으로 해외 점유율까지 높여가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모습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재명 정부 주식시장 정책이 투자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주가조작 엄벌과 배당세제 개편으로 투자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로 불공정거래가 근절되고 배당소득 분리과세로 배당주 투자 매력이 대폭 높아집니다. 배당 성향 35% 이상 기업의 배당소득에 최고 27.5% 세율 적용으로 현행 49.5%에서 크게 인하돼 우량 배당주 장기 투자가 매우 유리해집니다. 정부 출범 후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해 2907.04로 2900선을 돌파하며 투자 심리 개선 효과가 뚜렷합니다.
Q. 배당소득세 개편으로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하나요?
A. 배당 성향 35% 이상 상장사가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국내 주요 우량주 중 배당 성향이 높은 금융주, 통신주, 유틸리티주 등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꾸준한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의 재평가가 예상되며, 배당 히스토리와 향후 배당 정책을 면밀히 검토한 선별적 투자가 필요합니다. 세제 혜택 대상 기업 선정을 위해 최근 3년간 배당 성향 추이와 배당 증가율을 체크해야 합니다.
Q. 국내 기관들의 해외 투자 확산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A. 단기적으로는 국내 증시 유동성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3월 말 기준 592조 원의 해외 투자 잔액이 석 달 새 2.4% 급증하며 자본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투자 역량 강화와 해외 수익 창출 관점에서는 긍정적입니다. 국내 투자자들은 해외 투자 확산이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국내 우량주 발굴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해외 투자 트렌드와 연관된 국내 기술주나 수출 기업에 대한 재평가 기회를 주목해야 합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배당주 투자 기회: 분리과세 혜택 대상 종목 선별을 위해 최근 3년간 배당 성향과 배당 증가율 분석, 금융·통신·유틸리티 업종 중심 검토
✓ 코스피 2900선 돌파: 3년 5개월 만의 고점 돌파로 추가 상승 모멘텀 확인, 단기 조정 시 우량주 중심 매수 타이밍 포착 준비
✓ 기술주 경쟁력 점검: HBM4 등 반도체 기술 경쟁에서 국내 기업 위상 변화 추적, SK하이닉스·삼성전자 등 관련 종목 투자 비중 재검토
[키워드 TOP 5]
증시 개혁 정책,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주가조작 엄벌, 코스피 2900선 돌파, 해외 투자 확산,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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