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두 아진P&P 대표(現 한국펄프종이공학회 회장)가 6월 12일 핀란드 경제고용부로부터 제지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훈장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김 대표가 핀란드의 대표적인 기업인 발멧(Valmet)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제지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뤄졌다는 게 한국펄프종이공학회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발멧과 협력해 최신 제지기술을 한국 및 세계 시장에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국내 제지산업 환경에 최적화하는 데도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발멧 서비스 사업부문 아키 니에미(Aki Niemi) 사장은 “김 대표는 업계 발전에 꼭 필요한 혁신적이고 열린 사고를 가진 고객”이라며 그의 이번 수상을 평가했다.
공로훈장은 탁월한 업적을 이룬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극도로 높은 난도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거나, 업계 발전에 기여하는 뚜렷한 성과를 낸 인물에게 주어진다.
김 대표는 “아진P&P 임직원들의 헌신과 발멧과의 신뢰 기반 협력 덕분에 공로훈장을 받을 됐다”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제지산업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아진P&P는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재활용 분야 선도와 신제품 개발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골판지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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