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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봉착 G7, 美 빼고 다 쪼그라들었다… 브릭스 10개국 GDP 비중 27%로 급증 [AI 프리즘*기업CEO 뉴스]

미국 제외 G7 국가들 GDP 18%로 크게 줄어들어… 브릭스 플러스는 27%로 급증세

중국 희토류 무기화에 美 그린란드 광산 투자 1.2억 달러…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속화

현대차 튀르키예 전기차 양산 체제 구축… 기아 슬로바키아서 EV4 생산 중국 공세 돌파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G7 붕괴에 브릭스 27% 급성장, 희토류 패권전쟁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G7 경제 영향력 급락과 신흥국 부상: 미국을 제외한 G7 국가들의 세계 GDP 비중이 2000년 35%에서 2024년 18%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반면 브릭스는 이란,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까지 포섭하며 ‘브릭스 플러스’로 세를 불려나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들 10개국의 GDP 합계가 세계 총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10%에서 2024년 27%로 급증했다.

■ 중국 희토류 통제와 미국의 대응 투자: 중국이 군사용 희토류 수출을 통제하는 가운데 미국 수출입은행(EXIM)이 크리티컬 메탈스에 최대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대출 의향서를 전달했다. 해당 자금은 그린란드 남부 탄브리즈 광산 개발에 투입돼 내년부터 연간 8만 5000톤의 희토류 농축물 생산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인도 정부도 일본과 13년간 유지해온 희토류 공급 협정을 재검토하고 수출 중단을 검토 중이다.

■ 내수 부진과 기업 법인세 부담 증가: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원화 대출 연체율 평균값이 0.49%로 집계되며 가계·개인 사업자 대출의 부실 위험 지표가 9∼1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기업들이 부담하는 법인세는 88조 원 이상으로 지난해보다 40% 안팎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부는 1인당 최대 5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차등 지급하는 20조 원 이상 규모의 2차 추경안을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한계봉착 G7, 美 빼고 다 쪼그라들었다

- 핵심 요약: 국제통화기금(IMF) 통계에 따르면 미국을 제외한 G6 국가들의 세계 GDP 비중이 2000년 35%에서 2024년 18%로 급락했다. 반면 브릭스 플러스 10개국은 같은 기간 10%에서 27%로 급증했다. 중국 단독으로도 세계 GDP의 17%를 차지해 G6 전체와 맞먹는 경제 규모를 확보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빅테크를 보유한 미국의 성장력이 여전히 건재하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다자 협력 경시로 G7의 ‘6+1’ 균열이 심화되면서 출범 50주년을 맞은 G7의 세계 질서 주도 역할이 급속히 축소되는 모습이다.

2. 中 ‘희토류 카드’에 당한 美, 희토류 확보 속도전

- 핵심 요약: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미국 수출입은행(EXIM)이 뉴욕 기반 자원개발사 크리티컬 메탈스에 최대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대출 의향서를 전달했다. 해당 자금은 그린란드 남부 탄브리즈 광산 개발에 투입돼 내년부터 연간 8만 5000톤의 희토류 농축물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 광산에는 디스프로슘, 터븀 등 전기차·미사일·반도체에 필수적인 중(重)희토류가 매장돼 있다. 인도 정부도 일본과 13년간 유지해온 희토류 공급 협정을 재검토하고 자국 내 수요 충당을 우선하는 정책으로 전환하는 등 로벌 희토류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3. [단독] 현대차, 튀르키예에 전기차 양산체제 구축

- 핵심 요약: 현대차가 유럽 시장 공략 거점인 튀르키예에서 내년 8월 전기차 양산을 목표로 생산 라인 구축에 나섰다. 현대차는 튀르키예에서 지난해 소형 내연기관차인 i10·i20·베이온을 24만 5000대 생산했으나 이를 5만 대 이상 줄여 전기차 생산 라인을 확보할 계획이다. 기아는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보급형 전기차이자 유럽 전략모델인 EV4 해치백을 3분기부터 생산하고, 소형 전기SUV인 EV2도 내년부터 생산해 유럽 시장에 투입한다. 전기차 주요 시장인 유럽에서 저가 공세를 벌이는 중국 업체들에 맞서 현대·기아가 현지 생산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기업 CEO 참고 뉴스]

4. 민생지원금 ‘최대 50만원’ 차등지급

- 핵심 요약: 정부가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 1인당 최대 5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차등 지급하는 20조 원 이상 규모의 2차 추경안을 19일 발표한다. 지급 방식은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가족 30만 원, 그 외 국민 15만 원을 1차로 신속 지급하는 구조다. 소득 하위 90%에게는 10만 원을 추가 지급하는 2단계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국비 5000억 원도 이번 추경에 포함돼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5. 美 관세·中 공세 ‘이중고’…재계 “배당·투자 늘린 기업에 과감한 혜택을”



- 핵심 요약: 올해 기업들이 부담하는 법인세는 88조 원 이상으로 지난해보다 40% 안팎 폭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법인세는 앞으로 4년간 연평균 13.6%씩 늘어 2028년에는 1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재계는 투자·상생협력 촉진세제를 재설계해 소수주주 배당을 공제 대상으로 인정하고, 대기업의 과감한 국내 설비투자에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요구하는 중이다. 경제단체 관계자는 “중견기업 규모 이상 기업들은 초기 단계에서 손실을 감수하고 대규모 투자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며 결손금 이월공제 한도 폐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6. 가계·자영업자 연체율 11년 만에 최고

- 핵심 요약: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연체) 평균값이 0.49%로 집계됐다. 4월 말 대비 0.05%포인트, 지난해 12월 말 대비 0.14%포인트 치솟은 수치로 가계 0.36%, 중소기업 0.71% 등 모든 부문에서 연체율이 상승했다. 내수 부진에 취약한 소상공인의 부실 징후는 더욱 뚜렷해 5대 은행의 개인 사업자 연체율은 지난달 말 현재 0.67%를 기록했다. A은행의 5월 말 기준 개인 사업자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이 각각 0.56%, 0.49%로 2014년 이후 10년 11개월, 10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자주 묻는 질문]

Q. G7 위상 급락이 한국 기업 전략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나요?

A. 기존 서구 중심 시장 전략의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합니다. 미국을 제외한 G6 국가들의 경제적 영향력이 2000년 35%에서 2024년 18%로 절반 가까이 급락한 반면, 브릭스 플러스 10개국은 같은 기간 10%에서 27%로 급증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단독으로도 세계 GDP의 17%를 차지해 G6 전체와 맞먹는 수준에 도달했으므로, 기업들은 신흥국 시장 진출 확대와 다변화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G제로' 시대의 새로운 기회를 포착해야 합니다.

Q. 희토류 공급망 재편에 우리 기업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A. 공급선 다변화와 전략적 재고 확보가 최우선 과제입니다. 중국의 군사용 희토류 수출 통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그린란드 탄브리즈 광산 개발에 1억 2000만 달러를 투입하고, 인도도 일본과의 13년간 희토류 공급 협정을 재검토하는 등 글로벌 공급망이 급속히 재편되고 있습니다. 디스프로슘, 터븀 등 중희토류 의존도가 높은 전기차·반도체·방산 업체들은 대체 공급선 발굴과 공급 계약 다변화를 서둘러야 하며, 핵심 소재의 국산화 투자와 리사이클링 기술 개발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대외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Q. 내수 침체와 세부담 증가 상황에서 어떤 전략이 효과적인가요?

A. 해외 시장 확대와 세제 혜택 적극 활용이 핵심 해법입니다. 가계·자영업자 연체율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법인세 부담이 88조 원으로 40% 급증하는 상황에서 내수만으로는 성장 한계가 명확합니다. 정부의 20조 원 규모 민생지원금 지급 효과를 단기적으로 활용하되, 중장기적으로는 해외 시장 비중을 늘려야 합니다. 동시에 연말 세법 개정안에서 논의되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 소수주주 배당 환류 인정, 결손금 이월공제 한도 폐지 등의 세제 혜택을 최대한 활용해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경영진 핵심 체크포인트]

✓ 즉시 희토류 등 핵심 소재 공급망 다변화: 중국 의존도 축소, 대체 공급선 확보, 전략적 재고 증대로 공급 충격 대비

✓ 연내 세제 혜택 최적화 방안 마련: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 대비, 소수주주 배당 정책 조정으로 기업소득환류세제 활용

✓ 분기별 내수 리스크 관리 체계 점검: 거래처 신용도 평가 강화, 연체율 상승 대비 매출 회수 시스템 보완 완료

[키워드 TOP 5]

G7 위상 급락, 희토류 공급망 재편, 브릭스 플러스 부상, 내수 침체 대응, 글로벌 시장 다변화,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6월17일(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2025년 6월17일(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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