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 및 초광역 메가시티 구축의 핵심이자 부산·울산·경남의 숙원 사업이었던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일명 ‘부울경 광역철도’)가 마침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비수도권 최초로 추진되는 광역철도 신설사업으로, 총연장 약 47.6km, 정거장 11곳, 사업비 약 2조 5475억 원 규모에 달한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부울경 1시간 생활권’ 실현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예타 통과는 단순한 철도 호재를 넘어서는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이례적인 중대 교통 인프라 성과로,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는 부울경 광역경제권의 실질적 시작을 의미한다. 울산시 경제부시장도 10일 브리핑에서 “비수도권 최초 광역철도 신설사업이라는 점에서 울산이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는 부울경 광역경제권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노선은 부산 노포역에서 양산 웅상지역을 거쳐 KTX 울산역까지 연결할 계획으로, 이번 광역철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부산·양산·울산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광역 생활권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출퇴근 시간 단축은 물론, 산업·교육·의료·문화 접근성이 개선돼 초광역 메가시티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산철도와 양산선(공사중), 정관선(예타중), 울산도시철도(설계중) 등을 인근 철도 노선과의 연계 계획을 통한 '철도 네트워크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남권 800만 주민의 생활 변화는 물론,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양산 동부권의 중심지인 웅상 지역이 노선 중간 경유지로 포함되면서, 인근 신규 단지인 ‘양산자이 파크팰리체’가 수혜 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웅상 지역이 부산과 울산을 잇는 요지에 위치해 있는 만큼 울산과 부산 지역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전용면적 84~168㎡, 총 842세대 규모의 중대형 브랜드 단지로, 자이 브랜드가 처음 공급되는 웅상지역 랜드마크 단지다.
또한 인근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웅상센트럴파크(약 9.9만㎡), 평산초, 웅상도서관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밀집돼 있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부울경 광역철도 예타 통과 이후 수요자들의 관심이 확연히 높아졌다”며 “광역철도 수혜 기대감과 더불어 중대형 희소성과 편리한 인프라, 자이 브랜드라는 4박자가 모두 갖춰진 단지로, 향후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