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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속도 내는 알지노믹스…이달 예심 청구 [시그널]

이르면 25일 예심 신청서 제출

초격차 특례상장으로 증시 입성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알지노믹스가 이달 내 상장 예비심사 청구에 나서며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한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알지노믹스는 이르면 이달 중으로 거래소에 예심을 청구할 계획이다. 이르면 이번 주 금요일에 예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늦어도 이번 달 안으로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알지노믹스의 상장 주관은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IB 업계 관계자는 “이달 25일을 1차 목표로 예심 청구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달 안으로 신청서 제출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지노믹스는 초격차 기술특례상장 방식을 통해 코스닥 시장 입성에 도전한다. 이는 딥테크·딥사이언스 등 국가 차원에서 육성이 필요한 첨단·전략기술 분야 기업의 상장 문턱을 낮추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단수 기술성 평가만으로도 상장 예심 청구가 가능한 것이 골자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 기관 가운데 한 곳에서만 기술성 평가 A등급을 받으면 된다. 심사 기간도 기존 45일에서 30일로 짧아진다.

2017년 설립된 알지노믹스는 RNA 치환 효소 기반의 RNA 편집·교정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제와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이다. 지난 달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2곳의 전문 평가 기관으로부터 기술성 평가 A등급을 획득하며 기술성과 사업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특히 미국 일라이릴리와 최대 1조 90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까지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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