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비투엔(307870)이 리본머티리얼즈와 함께 효소 기반 하이브리드(bio) 플라스틱의 상용화와 글로벌 친환경 산업 혁신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리본머티리얼즈 본사 연구개발(R&D) 센터에서 AI 데이터 기반 하이브리드(bio) 플라스틱 공동 사업을 공식 출범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비투엔의 AI 데이터 플랫폼과 리본머티리얼즈의 생분해 플라스틱 실증 데이터를 결합해 향후 정책 및 투자 기준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정부와 금융, 관련 산업계 등 관계 기관은 △하이브리드(bio) 플라스틱 관리 △토양 환경 보전 △친환경 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현장 중심의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이슨 강(Jason Kang) 리본머티리얼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제는 데이터에 기반해 어떤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어떻게 정책을 만들며 투자할지를 결정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비투엔 관계자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 데이터의 실질적 가치와 ESG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디지털 농업 및 친환경 산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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