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프라이버시 보장 위한 가드레일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오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다음 달 6일 산업계·시민단체·학계·법조계 등 민간 전문가 및 생성형 AI 개발·활용 현장에서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일선 실무자 등과 함께 ‘생성형 AI와 프라이버시’를 주제로 오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생성형 AI 개발·활용 및 이와 관련한 개인정보 정책 등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세미나에서 생성형 AI 수명주기 각 단계에 따른 개인정보 처리의 법적 근거와 안전조치, 정보주체 권리보장 방안 등을 담은 ‘생성형 AI 개발·활용을 위한 개인정보 처리 안내서’를 공개한다. 아울러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KT, 스케터랩 등 국내 대표적인 기업에서 AI 시스템 개발·적용 과정에서의 경험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와 프라이버시 위험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 패널 토론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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