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의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AI 제트 400W’가 해외 소비자 매체로부터 성능과 기술 모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실시한 스틱 청소기 평가에서 비스포크 AI 제트 400W가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마루, 소음, 반려동물 털, 청정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특히 브랜드 신뢰도와 소비자 만족도에서 호평을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강력한 성능이 눈에 띄는 제품”이라며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바닥 유형을 감지해 흡입력과 브러시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컨슈머리포트뿐 아니라 다른 해외 주요 매체도 비스포크 AI 제트 400W를 만점으로 평가하면서 ‘최고의 무선청소기’로 꼽았다. 영국 톰스가이드, 프랑스 레뉘메릭이 각각 5점 만점으로 평가했고 독일 정보기술(IT) 매체 칩은 43개 무선청소기 중 비스포크 AI 제트 400W를 1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또 다른 독일 매체 커넥트는 비스포크 AI 제트 400W가 “집안 바닥이나 청소 환경에 따라 최적의 흡입력을 알아서 선택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청소는 물론 배터리 사용량까지 절감할 수 있다”면서 “디스플레이에 남은 사용 시간을 분 단위로 표시해준다는 점도 매우 유용하다”고 전했다.
올해 3월 출시한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제트 400W는 삼성만의 ‘체인코어’ 특허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무게는 줄이면서도 흡입력은 강화했다.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동남아시아·중동 등 제품 출시 지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스틱 청소기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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