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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이천 도자기가 반려동물 식기로…경기 특산물 활용 창업 아이템 눈길

◇반려동물 창업 공모전 결선대회

예비·초기창업자 최종 10개 팀 선발

예비 창업 대상에 '업테일즈' 선정

포천산 숯 활용한 배변봉투도 수상

22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경기도 반려동물 창업 공모전’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반려동물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해 추진한 공모전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한 '경기도 반려동물 창업 공모전'에서 예비창업자 부문 '업테일즈', 초기창업자 부문 '㈜펫라이즈'가 대상을 수상했다. 총 92개 팀이 지원해 10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번 공모전의 특징은 경기도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핵심 평가 기준으로 삼은 점이다. 참가팀들은 도내 특산물을 원료, 소재,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목했다.



예비창업자 대상을 받은 업테일즈는 이천 도자기 공방에서 매년 발생하는 B급 도자기를 논슬립 기능을 갖춘 반려동물 식기로 재탄생시키는 아이템을 선보였다. 초기창업자 대상 펫라이즈는 포천산 숯을 활용해 탈취 기능과 생분해성을 갖춘 배변봉투를 개발했다.

최우수상은 예비창업자 부문 '밥먹냥개'의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화식 레시피 구독 서비스, 초기창업자 부문 '댕스소셜클럽'의 가평 잣껍질 활용 정서안정 스프레이가 차지했다.

총상금 3000만 원 규모로 예비창업자 대상 500만 원, 초기창업자 대상 1000만 원이 수여된다. 경기도는 지역 자원과 연계한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해 홍보와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경기도 특산물 기반의 실용적 혁신이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지역 특산물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됐다”며, “지역 자원과 연결돼 반려동물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와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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