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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1년 만에 임원…‘삼양식품 3세’ 전병우 COO, 2년 만에 전무로 승진

삼양라운드스퀘어, 정기 임원인사 단행

전병우 삼양식품 전무가 올 6월 밀양 제2공장 준공식에서 해외 바이어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 제공=삼양식품




삼양라운드스퀘어는 그룹 내 계열사를 대상으로 단행한 2026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삼양식품(003230) 오너가 3세인 전병우 최고운영책임자(COO)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고 17일 밝혔다.

전 신임 전무는 창업주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김정수 부회장의 장남이다. 올해 31세로, 2019년 25세에 삼양식품 해외사업본부 부장으로 입사해 1년 만에 이사로 승진했으며 2023년 10월 상무로 승진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측은 “전 전무가 불닭브랜드 글로벌 프로젝트와 해외사업확장을 총괄해 온 실적을 인정받았다”며 “특히 중국 자싱공장 설립을 주도해 해외 사업의 성장동력을 마련했으며 코첼라 등 불닭브랜드 글로벌 마케팅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은 주력 상품인 불닭볶음면의 해외 인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0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0% 뛰었다. 같은 기간 매출도 6320억 원으로 44% 증가했다.

이 중 해외 매출은 50% 늘어난 5105억 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작년부터 매 분기 해외 매출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실적이 차지하는 비중도 81%까지 확대됐다.

특히 수출 최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미국법인 삼양아메리카는 작년 동기보다 59% 증가한 1억 1200만 달러(약 16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법인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의 매출은 56% 늘어난 9억 5100만 위안(약 1900억 원)을 기록했다.

입사 1년 만에 임원…‘삼양식품 3세’ 전병우 COO, 2년 만에 전무로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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