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376900)의 중국 ‘당뇨발’ 재생치료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로킷헬스케어는 중국에서 '바이오 물질 동결 경화 방식이 적용된 바이오프린터 및 그 동결 경화 방법'에 대해 특허 등록 결정을 통지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그동안 지적재산권 보호와 규제 리스크 등으로 중국 시장에 보수적으로 접근해왔다”면서 “하지만 이번 원천 특허 확보를 계기로 전략을 전면 전환해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당뇨병 환자 보유국으로 당뇨발로 인한 절단과 사회적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번 특허 획득으로 당뇨병성 족부궤양(당뇨발) 재생치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지적재산권(IP), 기술·법적 기반을 확보한 만큼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당뇨발 전용 재생 패치 시장은 물론 연골 재생, 신장 재생 등 고부가가치 인공지능(AI) 장기 재생 솔루션 사업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며 "확실한 퍼스트무버 지위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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