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고 있는 가운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무신사 스탠다드와 함께 겨울 의류 제품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무신사 스탠다드의 '힛탠다드' 맨즈 크루 넥 티셔츠 이너웨어와 크루 넥 긴팔 티셔츠다.
GS25는 전국 5000여개 매장에서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를 운영하고 있다. GS25에 따르면 이달 12∼18일 무신사 상품 매출은 출시 초기(3월 5∼11일)보다 181.2% 증가했다. 지난 3∼11월 의류와 속옷 카테고리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3.4%, 23.2% 늘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겨울철 필수 아이템을 중심으로 상품을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10∼30대 신규 고객 유입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겨울철 패션 상품 라인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2일 발열 내의 상품 ‘올데이온웜크루넥’ 6종과 ‘올데이온웜타이즈’ 6종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동절기 핵심 패션 아이템인 ‘세븐셀렉트 캐시미어 라운드 니트’ 출시 이후 10월 16일~11월 11일 기간 패션 카테고리 매출은 30% 늘었다. 겨울철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서 손쉽게 의류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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