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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투기 F-15K 1호기 무기 2만3천 파운드 탑재, 최고시속 마하 2.3

우주항공
우리 공군의 주력기가 될 F-15K 전투기 1호기가 출시됐다. F-15K는 이한호 공군 참모총장과 짐 알바 보잉사 통합방위시스템 사장 등 한미 관계자 수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17일 미국 세인트루이스 美 보잉사 공장에서 출고식을 가졌다. 지난 3월 3일 첫 시험비행을 마치고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F-15K 1호기는 대한민국 공군이 총 42억달러 규모로 추진중인 F-15K 40대 도입 사업의 첫 완성 전투기이다. 대한민국공군에서 도입 예정인 F-15K 40대는 오는 10월부터 2008년 8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짐 알바 보잉 통합방위시스템(Integra ted Defense System)사장 및 CEO는 “대한민국을 위해 보잉社가 전세계 최고 수준의 전투기를 생산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한다” 며 “이 전투기는 보잉社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그 어느 F-15機 중에서도 전례없는 첨단 기술과 무장 시스템 갖추고 있다”라고 전했다. 알바는 보잉직원, 고객 159.813 mm및 부품 제조업자 등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과 대한민국의 뛰어난 팀워크를 강조했다.

F-15K는 세계 최장의 항속 거리를 보유한 美 공군의 다목적 전투기 F-15E를 발전시킨 기종으로 주/야간, 어떤 날씨에도 관계없이 공대지 및 공대공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투기이다. 또한, 23,000 파운드 이상의 무기 탑재능력, 최고시속 마하 2.3 및 최신 군기술의 결합을 자랑한다. F-15K는 APG-63(v)레이더, 3세대 전방 감시 적외선 장비(FLIR), 조종석의 헬멧장착 시현 장비(JHMCS, Joint Helmet -Mounted Cueing System)와 같은 최신 방위산업 관련 기술들을 구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JDAM(Joint Direct Attack Munition), SLAM-ER (Standoff Land Missile-Expanded Response), AMRAA M(Advanced Medium Range Air-to-A ir Missile), 그리고 AIM-9X 사이드와인더와 같은 최신식 무기들을 지원하는 무기 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출고식에 참석한 이한호 공군참모총장은 “최고의 다목적 전투기인 F-15K는 대한민국 공군의 전투력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며 “F-15K는 장차 한미 공군간의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킬 것이며, 변화하는 위협의 양상 속에서도 견고한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유지, 발전시키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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