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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터치 기술 ‘팔콘 콘트롤러’

인터랙티브 3D 터치 기술로 PC 사용 환경을 바꾼다.
컴퓨터 게임에 나오는 괴물 머리를 내려치려는데 마음대로 영 손이 따라주지 않는 이유가 있다. 바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느끼지 못하기 때문. 하지만 컴퓨터 게이머들은 이제 곧 샌디아 국립 연구소에서 최초로 개발한 가상 터치 기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기술은 레지던트 수련용으로 사용하는 외과용 시뮬레이터처럼 값비싼 기기에 적용되어 오던 것이다. 노빈트 테크놀로지사에서 나온 데스크탑 PC용 팔콘 콘트롤러(novint.com)의 예정가격은 100달러로, 가정용 PC를 위한 최초의 인터랙티브 3D 터치 장치이다. 오늘날 게임기 콘솔 컨트롤러에 사용되는 조이스틱용 진동효과보다 훨씬 더 정교한 기기이다.

사용자는 2개의 조정 팔(arm)에 부착된 첨필을 사용해 3개의 축을 조작한다. 소프트웨어가 첨필 가장자리를 추적해, 초당 1000회 강도와 방향을 계산하고, 전류의 량을 조절하면서 각 조정 팔에 달린 모터를 작동시킨다. 그 결과 생기는 저항 덕분에 예를 들면, 컴퓨터 게임에서 칼을 올렸다 내렸다 할 때 중량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노빈트사에서는 이 컴퓨터 주변기기를 내년 초, 다음 콘솔버전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CEO 톰 앤더스의 목표는 단순히 게이머만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 “제품명을 팔콘(매)이라고 지은 이유가 있습니다. 다름 아니라 매가 쥐(마우스)의 천적이기 때문이지요.”

* 넓은 중심 직경 23센티미터의 묵직한 금속 받침대는 책상에 팔콘 컨트롤러를 단단히 고정시키기 위해서이다.
* 생생한 피드백 3개의 조정 팔은 각각 몸체 내부에 장착된 모터로 구동된다. 3개가 합쳐져 현실적인 피드백을 만들어 낸다.
* 무기 선택 첨필로도 게임을 할 수 있다. 피스톨 손잡이나 볼 역시 마찬가지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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