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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충전 배터리

EXTREME CLOSE-UP

신형 리튬이온전지는 보다 빠른 충전과 오랜 사용을 가능케 해준다.

디월트사의 DC300K 무선 회전 톱의 가장 큰 장점은 톱날이 아니라 그 안에 들어있는 최신형 M1 나노인산형 배터리다.

대다수 배터리들의 경우 충전에 몇 시간이 소요되고 제품 수명도 2~3년에 불과한 반면 이 전지는 단 몇 분 만에 충전되며 수명은 10년에 달한다.

또한 기존 리튬이온전지들은 비교적 큰 금속산화물[A] 조각 내부에 에너지를 축적하는데, 리튬이온[B]을 이 조각에 발산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A123시스템즈에서 개발한 M1은 미세한 분말 형태의 철인산염 조각[C]을 이용, 이온들을 빠르게 흡수하기 때문에 신속한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 이렇게 이온들이 손쉽게 이동할수록 배터리의 수명이 늘어나며 폭발의 위험성도 줄어든다.

실제로 일반 리튬이온전지들은 충전할 때 약 149℃에서 열과 산소를 방출, 화재 및 폭발의 가능성을 안고 있지만 철인산염 리튬이온 배터리는 250℃에서도 전혀 산소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이 같은 M1 배터리의 높은 안전성과 고속충전, 긴 수명 등의 특징은 전동공구용으로 가장 이상적이지만 사실 가장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곳은 자동차 분야다.

M1을 장착한다면 휘발유 자동차의 주유시간과 유사한 단 5분 만에 80%의 충전율을 확보할 수 있다.

구입: 380달러; dewalt.com

THREE MORE BATTERY-BOOSTING TECHNOLOGIES

CAP-XX 수퍼 커패시터

미래의 카메라폰 플래시들은 수퍼 커패시터(capacitor) 덕분에 방안 전체를 밝힐 수 있게 된다.



이 축전지는 나노 크기의 초미세 탄소 입자들을 이용해 대량의 전기를 저장,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현재 인터멕사의 CN3 스마트폰에 플래시용 전원으로 이 축전지가 사용되는데, 충전 중에도 휴대폰이 작동되도록 해준다.

메디스 24/7 파워 팩

최신 1회용 연료전지로 MP3 플레이어를 60시간 재생할 수 있다. 특히 연료전지의 연료도 가연성 메탄올이 아니라 인화성이 거의 없는 나트륨 붕산수소화물과 알코올의 혼합물로 대체됐으며, 완벽히 밀폐된 용기에 담아 안전성을 확보했다.

메디스는 파워 팩을 비행기에도 휴대한 채 탑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중 2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징크 매트릭스 파워 배터리

신개념 은-아연 전지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도 전력 함유량이 크다. 하지만 매번 방전될 때마다 아연 산화물이 못쓰게 된다는 것이 단점.

징크 매트릭스 파워사는 아연 입자들을 폴리머 매트릭스로 안정시킴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 제품은 내년부터 노트북에 장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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