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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 없는 테니스 라켓

신개념 설계 통해 테니스 라켓의 진동 없애<br>공을 더 강하고 정확하게 칠 수 있어

미국 프린스사의 EXO3 레드 105 테니스 라켓을 사용하면 성적 향상은 물론 한층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신개념 설계를 통해 진동이 손에 전달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즉 공을 타격할 때 발생하는 진동을 라켓 그물 속에 가둬두는 것.

게다가 그 같은 진동 에너지를 공으로 되돌려 보내 스트로크의 파워를 증진시켜준다. 이 기술의 핵심은 테니스 줄을 라켓에 직접 감지 않는다는데 있다.

라켓의 테두리 부위에 압축 탄소섬유 소재의 부품(프레임 윗마구리 부분의 붉은색 타원형)을 채용, 줄의 진동이 프레임을 타고 손에 전달되지 않는 것.

설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로 인해 저주파수의 진동 중 절반이 제거돼 공으로 보내진다. 특히 라켓 헤드가 테두리로 갈수록 무거워져 안정성도 높다.



프린스는 이 때문에 월등히 강력한 스트로크가 가능하고 공에 스핀을 주면서 더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헤드 크기 677cm², 길이 69.22cm, 중량 280.7g인 EXO3 레드 105의 가격은 260달러로 책정됐으며, 올 하반기에는 또 다른 EXO3도 출시될 예정이다.

테니스 광들에게는 희소식이겠지만 진통제 제조업체들은 매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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