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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게임용 로봇 딜러

4곳의 장소에 2장의 카드 정확하게, 그리고 뒤집히지 않도록 배분

●TIME: 8 hours ●COST: $ 300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의 딜러들은 카드를 너무도 쉽게 다룬다. 하지만 로봇을 가지고 이들처럼 게이머들에게 정해진 숫자의 카드를 정확히 던져주도록 하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다.

호주의 로봇공학 교사인 데미안 키도 기존의 로봇 딜러들이 카드를 너무 느리게 돌리거나 제어가 확실하게 되지 않아 상대방의 패가 다 보이게 만드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래서 레고사의 로봇공학 키트를 활용, 4곳의 장소에 2장의 카드를 정확히 배분해주는 소프트웨어를 프로그래밍 했다.

이 소프트웨어를 채용한 딜러 로봇은 레고 블록으로 만든 회전판을 통해 카드를 줘야할 4곳의 방향으로 빠르게 회전한다. 카드의 배분은 카드 더미 하단에 있는 2개의 바퀴에 의해 이뤄진다. 바퀴가 회전하면서 카드가 1장씩 빠져나가는데, 이 바퀴는 카드를 매우 빠르게 던져서 뒤집히는 것을 막는다.

데미안은 현재 모터로 작동되는 플랫폼을 카드 사출구 부분에 설치해 카드의 패를 보이게 또는 안보이도록 조절할 수 있고, 초음파 센서로 남아있는 게이머의 숫자를 파악하는 차기 모델을 구상 중이다.




또 다른 게임용 로봇 2종









당구 로봇 풀 샤크

●TIME: 600 hours ●COST: $ 500



미 해군사관학교 출신의 마이클 런던, 패트릭 리브시, 그리고 조지 야커스 2세가 만든 테이블 형태의 당구 로봇. 이 당구 로봇은 웹캠으로 찍은 테이블의 영상을 비전 프로그램으로 보낸다. 그리고 게이머가 포켓과 로봇의 위치를 입력하면 로봇이 큐를 집어 든 뒤 삼각측량을 실시해 마이크로컨트롤러에 정확한 각도를 전달한다. 그런 후 직류모터와 구동체인에 의해 큐가 정 위치에 놓이면 공기압 액추에이터가 큐를 움직여 당구공을 쳐낸다.






골프 치는 퍼터 봇

●TIME: 6 hours ●COST: $ 235

실리콘밸리의 비디오게임 아티스트인 후앙 이 웨이는 골프공을 홀에 넣는 무선조종 로봇을 제작했다. 로봇의 머리에 달린 레이저 포인트로 조준을 하고, 2개의 표준형 무선조종 모터가 무선조종 전차에 내장된 배터리를 통해 바퀴를 움직인다. 로봇의 머리와 팔 역시 마이크로 서보모터에 의해 구동된다. 이 로봇에서 빠진 게 하나 있다면 쉬운 퍼트를 실패한 후 욕을 퍼부을 음성 송출기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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