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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파식적] 에 플루리부스 우눔
    [만파식적] 에 플루리부스 우눔
    정치·사회 2024.05.02 17:58:38
    “미국과 인도네시아는 ‘에 플루리부스 우눔(E Pluribus Unum·여럿이 모여 하나)’과 ‘비네카 퉁갈 이카(Bhinneka Tunggal Ika·다양성 속 통일)’라는 전통적인 가치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인도네시아 미국 대사관이 양국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축하 메시지다. 다양한 민족·문화·종교가 어우러져 공존하는 ‘멜팅 폿(melting pot·용광로)’ 국가라는 공통점을 내세워 친밀감을 강조한 것이다. ‘비네카 퉁갈 이카’는 인도네시아의 국장(
  • "더 밀착하는 中·러 고립시킨다"…美, 전방위 제재
    "더 밀착하는 中·러 고립시킨다"…美, 전방위 제재
    정치·사회 2024.05.02 17:50:10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가 중국과의 밀착을 통해 서방 제재망을 빠져나가자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규제를 연일 쏟아내고 있다. 러시아에 전쟁 물자를 지원하는 중국 기업들을 치밀하게 감시하기 위해 제재 대상을 확대한 데 이어 추가 압박 카드로 중국 은행들을 국제 금융망에서 고립시키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러시아에 대해서는 원유에 이어 천연가스·우라늄 등 핵심 수익원의 수출길을 틀어막는 등 전쟁 자금을 말리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나섰다. 미국 재무부와 국무부는 1일(현지 시간) 러시아 군수산업을 지원하거나
  • 대사관 테러경보 상향…"北, 공관원 위해 시도"
    대사관 테러경보 상향…"北, 공관원 위해 시도"
    정치·사회 2024.05.02 15:39:02
    북한이 우리 재외공관원에 대해 위해 시도를 했다는 첩보를 정보당국이 입수했다. 이에 정부는 주캄보디아 대사관 등 5개 재외공관에 대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경계로 두 단계 상향했다. 정부는 2일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테러대책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했다. 대상 재외공관은 주캄보디아 대사관을 비롯해 주라오스 대사관, 주베트남 대사관,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 주선양 총영사관이다. 테러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의 4단계로 구분된다. 이 중 경계는 테러발생 가능성이 농후한 상태에 발령된다. 정부는 &qu
  • 외교장관이 호주서 부친 조지훈의 시 낭독한 사연은
    외교장관이 호주서 부친 조지훈의 시 낭독한 사연은
    정치·사회 2024.05.02 14:13:08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 차 호주를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멜버른대 학생들에게 부친 조지훈 시인의 시를 낭독했다. 2일 외교부는 "조 장관이 1일(현지 시간) 패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 멜버른대 한국어 교사 연수과정 학생들을 만나 조지훈 시인의 '병(病)에게' 시를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낭송하며 우리 문학의 아름다움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시는 조지훈 시인이 투병 생활 중 남긴 마지막 시로 알려져 있다. '병'을 벗으로 의인화해 죽음을 받아들
  • 美 대선 경합주 애리조나, 낙태금지법 폐지
    美 대선 경합주 애리조나, 낙태금지법 폐지
    정치·사회 2024.05.02 10:57:02
    미국 애리조나주 상·하원이 지난달 법원 판결로 부활한 ‘낙태금지법’을 다시 폐지하기 위한 법안을 모두 통과시켰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낙태권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자 보수 공화당 내부에서도 낙태권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상원은 1일(현지 시간) 1864년 제정된 낙태 전면 금지법을 폐지하는 법안을 찬성 16표, 반대 14표로 가결했다.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 16명 중 2명이 최종적으로 폐지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 소속 케이티 홉스 애
  • 中 세번째 항공모함 '푸젠호' 첫 시험 항해…전력화 서두른다
    中 세번째 항공모함 '푸젠호' 첫 시험 항해…전력화 서두른다
    정치·사회 2024.05.02 05:30:00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이 1일 첫 시험 항해에 나섰다. 중국은 향후 몇 차례의 추가적인 시험 항해를 거친 후 푸젠호를 1년 내로 전력화할 계획이다. 이날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푸젠함은 오전 8시쯤(현지 시간) 상하이 장난 조선소를 떠났다. 2022년 6월 진수 이후 동력 테스트를 포함한 계류 상태 테스트를 진행해온 푸젠함은 이번 시험 항해를 통해 항모의 추진력과 전기 시스템의 신뢰성 및 안정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푸젠함은 중국이 자체 설계해 건조한 최초의 사출형 항공모함으로 배수량은 약 8만 톤(t)이다. 첫 번째 항모
  • 미국인 58% "中정부가 틱톡으로 美여론 조성"…절반은 '금지' 동의
    미국인 58% "中정부가 틱톡으로 美여론 조성"…절반은 '금지' 동의
    정치·사회 2024.05.01 20:15:14
    미국인 대다수가 중국의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대해 “중국이 미국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이용한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시장조사기관인 입소스와 함께 이틀 간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약 58%가 “중국 정부가 틱톡을 이용해 미국 여론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약 13%는 동의하지 않았고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거나 응답하지 않았다. 특히 공화당 지지자들이 이 같은 주장에 동의하는 경향이 더 높았다. 온라인으로 실시된 이 설문조사는 미국 전역의 성인 1
  • "미·필리핀, 니켈 中독점 견제 위해 손잡을 듯"
    "미·필리핀, 니켈 中독점 견제 위해 손잡을 듯"
    정치·사회 2024.05.01 19:57:55
    미국과 필리핀이 핵심 광물 중 하나인 니켈 시장에서 중국 독점을 막기 위한 제휴를 추진한다. 블룸버그통신은 1일(현지시간) 미국과 필리핀이 중국이 장악한 니켈 제련 분야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양국이 현재 검토 중인 방안 중 하나는 필리핀이 니켈 원광을, 미국이 자금을, 일본·한국·호주 등 제3국이 제련·가공 기술을 각각 제공해서 힘을 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양국의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내용과 일정은 확정되지
  • 고물가에 미국 저소득층 구매력 50% 감소
    고물가에 미국 저소득층 구매력 50% 감소
    정치·사회 2024.05.01 17:44:36
    전 세계적인 고물가 기조 장기화에 따른 피해가 저소득 소비자들에게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식품 대기업들은 저소득 가계들이 더 이상 가격 상승분을 감당할 수 없어 식비마저 바짝 조이고 있다며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언 보든 맥도날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월 30일(현지 시간)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소비자들의 돈을 쓰는 방식이 확실히 차별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부유층의 소비는 강한 회복력을 보인 반면 소득이 낮은 소비자들의 고통은 커지고 있
  • 美中경쟁 수혜…멕시코, 글로벌 '제조업 허브' 부상
    美中경쟁 수혜…멕시코, 글로벌 '제조업 허브' 부상
    정치·사회 2024.05.01 17:43:23
    조 바이든 행정부가 탈(脫)중국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멕시코가 중국을 대체하는 새로운 글로벌 제조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린 외국인 투자가 이어지면서 주요 도시마다 ‘제조업 붐’이 일어나고 멕시코 통화인 페소 가치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월 30일(현지 시간) 미 상무부와 CNN 등에 따르면 테슬라와 폭스콘 등 글로벌 기업들이 미국과 인접한 멕시코에 잇따라 공장을 신설하면서 멕시코 경제가 ‘니어쇼어링(인접국으로 생산기지 이전)’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미국으로의 수출 역시 크게 증가해 지난해
  • 블링컨, 이스라엘 대통령 예방…"하마스, 휴전안 받아들여야"
    블링컨, 이스라엘 대통령 예방…"하마스, 휴전안 받아들여야"
    정치·사회 2024.05.01 16:59:23
    중동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과 만난 후 하마스 측에 휴전안에 합의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1일(현지 시간) 텔아비브에서 헤르초그 대통령을 예방한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음에도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들을 석방하기 위한 휴전을 하기로 결심했다”며 “(휴전안이) 성사되지 못한다면 그것은 하마스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십자포화 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집중해야 한다”며 “그들에게 필요한 식수와 의료품, 식량, 피
  • 한-호주 외교·국방장관 "오커스에 韓 참여 가능성 협의"
    한-호주 외교·국방장관 "오커스에 韓 참여 가능성 협의"
    정치·사회 2024.05.01 15:31:28
    한국과 호주의 제6차 외교·국방장관 2+2 회담에서 한국의 오커스(AUKUS, 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필러 2 참여 가능성이 논의됐다. 한국은 올해 미국과 호주·일본의 3개국 연합 군사훈련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회담 이후 기자회견에서 오커스 관련 질문에 “한국의 국방 과학·기술 능력이 오커스 필러2의 발전과 지역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필러2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고위 당국자는 오커스 중 첨단
  • 韓美, 10차 에너지안보대화…SK·포스코 등 기업도 참석
    韓美, 10차 에너지안보대화…SK·포스코 등 기업도 참석
    정치·사회 2024.05.01 11:36:31
    한국과 미국이 10차 한미 에너지안보대화를 개최하고 에너지 안보 공조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 1일 외교부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휴스턴 베이커 공공정책연구소에서 미 국무부와 10차 에너지안보대화를 열었다"고 밝혔다. 우리 측은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미국은 제프리 파이어트 국무부 에너지자원국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측은 탈탄소화 노력, 청정에너지 협력,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 핵심광물 및 전기차 배터리, 다자무대 협력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최근 중동 사태 악화로
  • 한총리 "재외동포 실질적 지원에 더 힘쓸 것"
    한총리 "재외동포 실질적 지원에 더 힘쓸 것"
    정치·사회 2024.05.01 11:09:32
    한덕수 국무총리가 "재외동포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이루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2024 세계 한인 차세대 대회 참석자 간담회'에서 재외동포청 출범, 제1차 재외동포정책 기본계획 수립 등 윤석열 정부의 재외동포 정책을 소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한국어 교육과 모국 초청의 기회를 넓히고 더 탄탄한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재외동포가 고국에 자긍
  • 트럼프 "한국은 부국, 우리가 왜 지키나"
    트럼프 "한국은 부국, 우리가 왜 지키나"
    정치·사회 2024.05.01 07:44:54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이 부담할 금액을 정하기 위한 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 측의 비용 증액이 없으면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 도전에 나선 뒤 선거 과정에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 필요성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 1기 때도 수차례 주한미군을 철수하려고 했다는 주장이 그의 참모들의 증언을 통해 나왔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공개된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재선에 성공하면 ‘주한미군을 철수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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