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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기업 '핑거' 외부 투자금 유치로 핀테크 사업 박차

-SV인베스트먼트㈜와 산업은행으로부터 총 50억원의 투자 유치

- 모바일 뱅킹 분야와 핀테크 사업의 성공경험을 발판으로 한 해외시장 적극 공략 계획

핀테크 기업 (주)핑거 (대표 박민수)가 국내 IPO전문 컨설팅 기반의 벤처캐피탈 업체인 SV인베스먼트(주)로부터 총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신규 유치했다고 6월 1일 밝혔다.

SV인베스먼트는 풍부한 기업금융 컨설팅과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2006년 4월에 설립된 벤처캐피탈회사로 2014년부터는 한ㆍ중 바이오 펀드, 한ㆍ중 문화-ICT 펀드, 한ㆍ중 Co-GP 펀드까지 다수의 한ㆍ중 합작펀드를 설립하여 IPO컨설팅뿐 아니라 피투자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종합컨설팅 벤처캐피탈회사이다.

또한 (주)핑거는 지난 2013년 산업은행에 발행했던 전환사채 10억을 지난달 말일자로 보통주로 전환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부채를 자본으로 바꾼 것으로서 신규 투자유치와 더불어 신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을 그 만큼 확대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핑거의 박민수 대표는 “SV인베스먼트가 다수의 핀테크 업체를 검토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최종적으로 단독으로 동사에 투자를 결정했으며, 산업은행이 비상장사의 전환사채를 보통주로 전환한 것도 극히 드문 사례”라며 이는 “지난 16년간 발전시켜 온 당사의 자체 핵심기술을 높게 평가 받은 것이고 또한 그 핵심기술을 기초로 한 자회사인 ㈜핀테크, ㈜렌딩사이언스의 차별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핑거는 웹/모바일 스크래핑 기술, 모바일 기반 스마트금융 플랫폼 및 운영 플랫폼 등 금융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뱅킹 솔루션 업체로 지난 2009년 스마트폰이 처음 출시되었던 시점에 스마트폰 뱅킹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였으며 최근에는 중국과 베트남의 은행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자체 핵심기술 기반위에 독창적인 뱅킹 서비스를 기획하여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준비된 핀테크 기업이다.

2014년말에 설립한 (주)핑거의 핀테크 자회사인 (주)핀테크는 기존 신용정보사가 제공하지못하던 비재무적인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모델을 만들어 제1,2금융권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있으며, 이는 중금리 대출 시장에서 새로운 신용평가 플랫폼으로 활용되어 신용평가 선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최근 설립한 P2P대출 플랫폼 기업인 ㈜렌딩사이언스는 (주)핑거의 원천기술인 스크래핑 솔루션과 (주)핀테크의 비재무적 신용평가 모델, 그리고 풍부한 금융권 대출상품 기획/운영 경력을 보유한 맨파워를 융합하여 안정적인 대출고객 발굴, 업계 최고 수준의 신속함과 편리함으로 시장에 진입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이어 박민수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발판 삼아 고객에게 편의성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모바일 뱅킹 분야와 핀테크 사업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자인 SV인베스트먼트와 산업은행의 도움을 받아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핑거의 현재 모습과 미래 발전방향을 믿고 투자해 주신 투자자들과는 단순한 투자자와 피투자회사의 관계를 뛰어 넘어 글로벌 핀테크 산업에 뛰어들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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